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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보헤미안 랩소디' 인기 속 싱어롱 상영 열풍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보헤미안 랩소디' 인기 속 싱어롱 상영 열풍

등록일 : 2018.11.27

김교준 앵커>
전설의 그룹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영화 속 장면을 따라 관객들이 함께 노래하는 싱어롱 상영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신나는 현장 분위기와 그룹 퀸의 음악 세계를 김제건 국민기자가 소개합니다.

김제건 국민기자>
(영상출처: ㈜이십세기 폭스코리아)
영화 장면 그대로 발을 구르고 손뼉을 치며 이른바 떼창을 합니다.
영화에 나오는 노랠 따라 부르는 '싱어롱' 상영입니다.
오페라 음악을 접목시킨 보헤미안 랩소디는 퀸의 대표적인 곡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합니다.

인터뷰> 이성원 / 서울시 용산구
"다른 버전으로 이미 한 번 보고 이걸로 다시 봤는데 노래를 같이 따라 부를 수 있어서 좋고.. "

여자친구를 위해 만든 서정적이고 조용한 이 곡은 우리나라에서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임순환 / 서울시 서초구
"이 영화를 보면서 그룹이 어떻게 생성되고 노래가 만들어지고 이런 과정을 보니까 다시 새롭게 음악이 해석되는 것 같아요."

1985년 7월,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자선 공연.
라이브 에이드의 재현은 이 영화의 압권이자 클라이맥습니다.

인터뷰> 이정주 / 경기도 남양주시
"정말 라이브 에이드 보고 착각할 뻔했어요. 사실 깜짝 놀랐어요. 라이브 에이드 공연이 정말 똑같아서..."

보헤미안 랩소디는 역대 음악영화 중 최고의 흥행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관객의 6% 정도가 다시 영화를 볼 정도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성공 신화가 관객의 공감을 받으며 흥행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재현 / CGV 커뮤니케이션팀장
"중장년층은 물론이고 광고를 통해 익숙한 퀸의 노래를 큰 화면과 함께 풍부한 사운드를 통해 즐기려는 젊은 층에게도 입소문이 나면서 지금 장기 흥행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10월 말 개봉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과 함께 영국 출신의 록 그룹 퀸이 다시 대중 속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국내 음악 차트 상위권은 물론 미국 빌보드차트에도 이들의 음악이 43년 만에 다시 올랐고 이들의 LP 레코드는 없어서 못 팔 정도입니다.
1970년대와 80년대에 최전성기를 맞았던 그룹 퀸의 요즘 복고 열풍은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본토인 영국 그리고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특이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의 반세기 만에 우리 앞에 다시 나타난 그룹 퀸!
1960~70년대에 태어난 세대에겐 추억과 향수를, 21세기 신세대에겐 정통 록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면서 열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제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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