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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조명래 장관 "생활 속 미세먼지부터 해결할 것"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조명래 장관 "생활 속 미세먼지부터 해결할 것"

등록일 : 2018.11.29

유용화 앵커>
중국발 스모그에 황사까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최근 며칠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였는데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생활 속 미세먼지를 줄이고, 중국과의 문제는 다자간 협력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최근 며칠간 전국은 황사와 미세먼지로 갇혔습니다.
황사의 영향으로 오늘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당 최고 250㎍(마이크로그램) 안팎까지 올라갔습니다.
연평균보다 최고 5배 정도 많은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대부분 '나쁨' 상태로 연평균보다 두세 배 많은 상태입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늘면서 전국 곳곳은 미세먼지 경보와 주의보,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세먼지가 고농도일 때는 재난에 해당할 정도로 위급한 상황인데, 원인이 뭔지, 어디서 왔는지 탓할 시간이 없다"면서 "정부와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시민들의 미세먼지 저감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스마트폰이나 무인항공기(드론)와 같은 기술 활용을 제안했습니다.
특히, 내년 2월 미세먼지 특별법이 시행되면 훨씬 더 효과 있는 정책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대책이 시행됐을 때 효과 분석을 통해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조 장관은 중국발 미세먼지의 데이터베이스 확보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조 장관은 "한중 대기질 연구단에서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연구 결과가 곧 나올 것"이라며 "다자간 협력체계를 만들어 원인과 결과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전체 미세먼지 발생량의 14~15%가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만큼 경유차를 사용하는 저소득 사업자를 도와가며 경유차 퇴출에 나설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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