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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 대통령, G20 기간 한미 정상회담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문 대통령, G20 기간 한미 정상회담

등록일 : 2018.11.29

유용화 앵커>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순방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이 첫 방문지인 체코에 도착했는데요.
오늘밤 안드레이 바비쉬 체코 총리와 회담을 갖습니다.

신경은 앵커>
또 G20 기간 '한미 정상회담'도 확정됐습니다.
체코에서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G20 정상회의 참석 차 순방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
G20 기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이 확정됐습니다.

녹취>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G20 정상회의 기간 중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시간 및 장소 등 구체 관련 사항은 아직 협의 중이며,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좌관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표했고, 청와대 역시 한미 정상회담을 공식화한 겁니다.
한미 양국은 회담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추진해 나가기 위한 공조 방안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중점 논의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 등 중요 일정과 관련해 현재로선 모든 게 유동적이라며, 북미 간 기본적인 큰 흐름들이 먼저 해결되는 게 우선이라고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주요국 정상들과도 양자회담을 갖습니다.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남아공 등과 정상회담을 진행합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늘 밤 체코에서 안드레이 바비쉬 체코 총리를 만납니다.
회담에서는 양국 간 관계 발전 방안과 한반도 정세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한국의 뛰어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체코가 추진하는 원전사업에 우리나라도 참여할 수 있도록 당부할 예정입니다.
한국 시각으로 내일은 아르헨티나 방문이 예정돼 있습니다.
문 대통령의 이번 G20 방문 일정은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을 강조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북미 대화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문 대통령의 중재 외교가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프라하에서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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