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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비핵화·평화프로세스 협력 약속" [오늘의 브리핑]

방송일 : 2018.11.29 재생시간 : 04:27

임소형 앵커>
체코를 순방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우리 동포들을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의 주요 발언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체코 동포간담회
(프라하 힐튼호텔)

체코는 아시아 국가 중에 최초로 우리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었습니다. 그런 만큼 체코는 우리에게,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대단히 중요한 나라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체코는 우리 한국전 이후에 ‘중립국감독위원회’의 위원국으로 이렇게 참여한 인연도 있어서 우리 한반도 상황에 대해서도 아주 관심을 가지고 있고 또 잘 알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체코는 북한에도 상주공관을 두고 있고, 북한과도 교류를 하고 있는 그런 나라입니다. 오늘 바비쉬 총리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우리 정부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지지 말씀을 해 주시면서 우리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가 잘 끝날 수 있도록 끝까지 협력하겠다고 그렇게 약속을 해 주셨습니다.

자동차 등 제조업 분야 중심이던 양국 간 협력을 디지털 경제와 관련된 다양한 영역으로 그렇게 확장해 나가자라는 데에도 뜻을 같이했습니다.

기계공업 분야에서 아주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과학기술 능력이 뛰어난 체코와 또 세계 최고 수준의 ICT 기술력, 그리고 또 상용 능력을 갖고 있는 우리가 결합하면 양국이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제 한 달 앞으로 2019년이 다가올 텐데요, 2019년은 3.1운동 100주년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아주 의미가 깊은 해입니다.

체코는 우리 독립운동과도 아주 깊은 인연이 있습니다. 우리 동포들께서는 알고 계셨는지 모르겠는데, 1919년 극동지역에서 볼셰비키 군과 전투 중에 있던 체코슬로바키아 당시 망명정부 군대가 우리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표들과 여러 차례 교류를 했습니다. 그리고 1차 세계대전을 마치고 체코 군대가 체코로 돌아갈 때 그들이 가지고 있던 무기를 우리나라 독립군에게 매도를 해 줬습니다. 그때 한국 독립군이 체코 군대로부터 매입한 그 무기가 사용돼서 우리가 크게 이긴 것이 바로 청산리대첩입니다.

청산리대첩이라는 우리 항일독립운동에서 가장 유명한 그 승리도 체코 무기의 우수성에 도움을 받은 바가 크다라는 사실이 그때 당시에 청산리전투에 참여하고 지휘하던 이범석 장군의「우둥불」이라는 회고록에 그 사실이 기록돼 있습니다.

우리 3.1운동도 여기 체코 신문에 아주 크게 보도가 돼서 중유럽과 동유럽에 3.1독립운동을 알리는 아주 큰 역할을 해 주었습니다.

정부는 내년에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남북이 공동으로 하는 온겨레의 축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체코에 계신 동포 여러분들, 또 유럽에 계신 동포 여러분들까지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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