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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접경지역, 한반도 평화·번영 전진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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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 한반도 평화·번영 전진기지"

등록일 : 2018.11.29

임소형 앵커>
최근 한반도 평화 분위기 속에 접경지역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어제 화살머리고지 남북도로 연결사업 현장을 찾아 접경지역 균형발전 사업을 점검했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6.25전쟁 당시 격전이 벌어진 강원도 철원군 화살머리고지.
지뢰를 제거하고 그 위에 도로를 놓았습니다.
남북을 연결하는 도로에 접속하는 도로인데, 남북 분단 이후 처음으로 비무장지대 내 남북을 육로로 잇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남북도로연결 사업현장을 찾아 접경지역 발전지원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녹취> 김부겸 / 행정안전부 장관
"여기는 바로 6.25전쟁 당시 수많은 병사들의 영혼이 잠든 곳입니다. 이들을 제대로 모셔갈 수 있는 위령사업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정부가 함께 고민하기 위해서 오늘 이 자리를 방문했습니다."

소외됐던 접경지역이 한반도 평화 분위기 속에 주목받는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에 포함돼 첫 삽을 뜬 한탄강 주상절리길.
용암이 흐르면서 빚어낸 현무암 협곡은 채 완성되지 않았지만 주상절리 도보체험길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정부의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사업으로 주변관광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관광객이 늘고 있는 겁니다.
곽동화 기자 fairytale@korea.kr>
이곳 철원 평화전망대에서는 궁예 도성이 저 멀리 보입니다.
비무장지대 안에 위치해 군사분계선이 성을 딱 반으로 갈라, 그동안 발굴조사를 할 수 없던 곳입니다.
평양정상회담에서 남북이 비무장지대 역사 유적을 공동 발굴하기로 합의하면서 DMZ내에 있는 궁예도성 조사를 남북이 함께 진행한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양세형)
정부는 접경지역이 남북관계 개선으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전진기지'로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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