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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폼페이오 "북미고위급회담,조만간 열리길"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폼페이오 "북미고위급회담,조만간 열리길"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8.11.29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입니다

1. 폼페이오 "북미고위급회담,조만간 열리길"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미고위급회담이 너무 머지 않아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각 28일, 의회 아에서 기자들과 만난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 고위급회담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녹취>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북한과 관련한 일련의 행사들에 대해 추가적으로 언급할 부분은 없습니다. 다만 너무 머지않아 고위급회담을 하게 되길 기대합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추가 사항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도 곧 열리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북미 고위급회담은 지난 8일에 취소된 후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날 발언으로, 회담의 일정이 잡히지는 않았지만 긍정적으로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헤더 나워트 대변인도 북한 당국자들과 빈번히 접촉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북미고위급회담 일정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2. 트럼프 "수입차에 25% 관세 검토"
최근 GM의 구조조정을 비판한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트위터_트럼프
"소형 트럭 사업이 인기있는 이유는 25%의 관세가 붙었기 때문. 2018년 11월 28일"

현지시각 28일, 트럼프 대통령은 소형 트럭 사업이 인기있는 이유가 수년간 미국으로 들어오는 소형 트럭에 25% 관세가 붙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트위터_트럼프
"수입차에 고율관세를 부과하면 GM이 미국 내 공장들을 닫지 않을 것. 2018년 11월 28일"

수입차에 이같이 높은 관세를 매기면 제너럴모터스, GM이 미국 내 공장에 문을 닫지 않게 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GM이 북미 공장 5곳과 해외 공장 2곳의 폐쇄를 발표하자 보조금을 삭감하겠다며 발끈했는데요.
그간 수입차에 대한 고율관세를 주장한 트럼프 대통령이 GM의 구조조정을 빌미로 카드를 다시 꺼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3. 파월 "미국 기준금리, 중립근리에 근접"
미국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가 중립금리 바로 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28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파월 의장은 뉴욕에서 열린 이코노믹 클럽에서 연설을 했습니다.

녹취> 제롬 파월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금리는 역사적 기준으로 볼 때 여전히 낮지만, 미국 경제에 중립적인 수준으로 여겨지는 넓은 범위 바로 밑에 있습니다."

중립금리는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 없이 경제가 잠재성장률을 회복할 수 있는 이상적인 금리 수준을 뜻합니다.
파월 의장이 전과는 달리, 금리 인상의 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급락세를 보인 미국 주식시장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해석을 내놨습니다.

녹취> 제롬 파월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금융 안정성 측면에서 볼 때, 주식시장에 위험 과잉이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투자가들은 환호했고 뉴욕증시 주요지수도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4. 아프간서 영국 회사 겨냥한 탈레반 테러
아프가니스탄에서 영국의 보안회사를 겨냥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레반의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각 28일, 아프간 내무부 대변인은 카불 동부에서 탈레반 반군의 공격으로 최소 10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영국 공관을 경호하는 보안회사, g4s를 노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폭탄 공격 이후에는 총격전까지 벌어져 시민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녹취> 라흐마툴라 / 목격자
"외국 캠프를 겨냥한 차량 폭탄 공격이었어요. 아직도 총소리가 들리는 걸 보니 교전이 이어지고 있나봐요."

전날 밤에도 헬만드주에서 아프간 정부군과 탈레반 반군의 교전이 발생해 민간인만 최소 30명이 숨졌는데요.
탈레반 반군의 공격 범위가 넓어지면서 인명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5. '스폰지 밥의 아버지' 힐렌버그 별세
세계적인 애니메이션인 스폰지밥의 아버지, 힐렌버그 감독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현지시각 27일, 스폰지밥 제작사는 스폰지밥 캐릭터의 창시자인 힐렌버그 감독이 전날 루게릭병으로 눈을 감았다고 밝혔습니다.
1999년 첫 방송된 네모바지 스폰지밥은 독특한 유머와 순진한 캐릭터로 전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녹취> 스티븐 힐렌버그 / '스폰지밥' 창시자 (2004년 11월 6일)
"(영화에 출연하는) 성우들이 매우 즐거워했어요. 본인이 이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거나, 그들의 아이들이 프로그램을 좋아했거든요."

힐렌버그 감독은 루게릭 병 투병중에도 스폰지밥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는데요.
실제로 2020년 개봉할 세번째 스폰지밥 영화를 준비하다 세상을 떠났습니다.
스폰지밥을 보고 자란 전세계 팬들은 힐렌버그의 열정적인 삶에 감동했다며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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