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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제로페이' 전국 6만여 곳 도입···결제수수료 0%대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제로페이' 전국 6만여 곳 도입···결제수수료 0%대

등록일 : 2018.12.04

임보라 앵커>
결제수수료가 0%대인 '제로페이'가 전국 6만여 가맹점에 도입될 예정입니다.
정부와 지자체, 프랜차이즈 업체 등은 어제(3일)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요.
보도에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제로페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매장에 있는 QR코드를 촬영하면 자동으로 계좌 이체되는 방식의 새로운 결제서비습니다.
밴사와 카드사의 중간단계를 생략해 결제수수료가 0%대, 그래서 제로페이라 부릅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프랜차이즈 업체가 손을 잡고, '제로페이' 확산에 나섭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 부산시, 경상남도, 그리고 프랜차이즈 26곳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녹취> 홍종학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국의 경우에 상거래 대부분이 알리페이나 위챗페이 같은 수수료가 거의 없다시피한 간편결제로 이뤄져있고, 생활화돼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중국을 부러워하지만 중국이 곧 우리를 부러워 할 그날을 위해서 우리가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에 따라 전국 6만여 가맹점에서 '제로페이'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업계에서는 소상공인들의 큰 고민이었던 결제수수료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가맹점의 지난해 매출액이 8억 원 이하면 0%, 8억~12억 원은 0.3%, 12억 원이 넘으면 0.5%의 수수료율이 각각 책정됩니다.

녹취> 박기영 / 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정부와 지자체가 신기술을 통해 근본적인 부담 경감 방안을 제시하고, 가맹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라 가장 이상적인 모델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맹점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갑니다.
'신용카드 15%'를 웃도는 4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공용주차장이나 문화시설 등 공공시설에서는 각종 할인혜택이 주어집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정현정)
한편, 정부는 이날 제로페이 BI와 QR키트, 안내문 이미지도 공개했습니다.
이를 활용한 홍보 등으로 연내 시범운영 등 빠른 시장 안착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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