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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 대통령 오늘 귀국길, 남은 과제는?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문 대통령 오늘 귀국길, 남은 과제는?

등록일 : 2018.12.04

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끝으로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합니다.
문 대통령은 동포 간담회에서 한발씩 전진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서울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전문가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명민준 앵커 나와주세요.

(출연: 민정훈 /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명민준 앵커>
네, 서울 스튜디오입니다.
문 대통령의 뉴질랜드 순방 주요 행보와 함께 한반도 정세 살펴보겠습니다.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명민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뉴질랜드 국빈방문이 시작됐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의 뉴질랜드 국빈방문은 9년만인데요,
그 의미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문 대통령은 오클랜드 전쟁기념박물관의 무명용사탑에 헌화를 하는 것으로 뉴질랜드에서의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는데요, 주요 행보 짚어주신다면요?

명민준 앵커>
이어 문 대통령은 팻시 레디 뉴질랜드 총독과 오찬을 하고 양국 우호 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뉴질랜드의 사회통합 정책을 높이 평가했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문 대통령은 또 뉴질랜드 동포간담회에 참석해 연설도 가졌습니다. 우선 양국 교역과 교류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데요, 주요 내용 말씀 부탁드립니다.

명민준 앵커>
동포간담회에서는 한반도 평화 메시지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해당 내용 직접 들어보시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뉴질랜드 동포간담회 연설(2018.12.3.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뉴질랜드의 에드몬드 힐러리 경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간단하다. 그냥 한 발 두 발 걸어서 올라갔다" 한반도 평화를 향한 여정도 에베레스트에 오른 힐러리 경의 마음 자세와 똑같습니다. 우리도 한 발 두 발 전진하다 보면 불가능해 보였던 한반도 평화의 길에 반드시 도달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동포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뉴질랜드 정부와 국민 역시 진정한 우정으로 우리와 함께 해줄 것이라 믿습니다.

명민준 앵커>
이미 뉴질랜드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도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의지와 확신을 드러낸만큼 문 대통령의 이번 연설도 같은 연장선상에서 해석하면 되겠죠?

명민준 앵커>
한편 오늘은 저신다 아던 총리와의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뉴질랜드의 신태평양정책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논의가 이뤄질까요?

명민준 앵커>
잠시 국내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정부가 어제 향후 5년간 남북관계의 3대 목표를 밝혔습니다.
정부는 3차 기본계획에서 '평화 공존'과 '공동 번영'을 비전으로 내세웠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명민준 앵커>
정부는 남북정상회담의 정례화, 상시화의 계획도 밝혔는데 이렇게 남북이 긴밀히 커뮤니케이션하다보면 연내 종전선언의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또 5개년 계획에서 정부는 연내 종전선언을 하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논의하기 위해 3자 또는 4차 회담을 개최한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3자 또는 4자란 남·북·미 또는 남·북·미·중을 뜻하겠죠?

명민준 앵커>
한편 어제부터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를 대체하기 위한 우리 공군의 단독훈련이 시작됐습니다.
훈련 내용과 의미 짚어주신다면요?

명민준 앵커>
이번엔 북미 협상 관련 현안을 살펴보겠습니다.
북미 고위급회담이 한 차례 연기되면서 일정을 잡지 못하고 표류하는 상황에 한미 정상 간 논의가 남북·북미 정상회담으로 국면을 연결시킬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명민준 앵커>
이미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가 일부 공개된 상황에서 이후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을 통해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면 보다 구체적 메시지가 전달될 것으로 보입니다.
1차적 관심은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 메시지에 호응할지가 될 것 같은데요?


명민준 앵커>
반면 김 위원장이 제재 유지 기조에 반발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에 호응하지 않을 경우 내년 1∼2월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장담하기 어렵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명민준 앵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이 북한 문제에 대해 100% 협력을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두 정상 간의 약속이 한반도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명민준 앵커>
한반도 정세를 좌우하는 12월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 정부의 과제,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명민준 앵커>
지금까지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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