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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영·수 난이도 높았다"···국어 최고점 150점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국·영·수 난이도 높았다"···국어 최고점 150점

등록일 : 2018.12.04

김용민 앵커>
2019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국영수 영역 모두 지난해보다 어렵다고 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국어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이 16점이나 올랐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역대 최고 난이도로 평가받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채점 결과에 고스란히 나타났습니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을 보면 국어가 150점으로 지난해 134점보다 16점이나 올랐습니다.
국어 1등급 점수는 132점에서 150점까지로 지난해 128점에서 134점보다 넓게 분포, 변별력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수학 역시 가·나형 모두 지난해보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았습니다.
수학 가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33점으로 지난해 130점보다 높았고, 나형은 139점으로 지난해 135점보다 4점 올랐습니다.
절대평가로 치러진 영어는 지난해와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번 수능 영어 1등급 학생 수는 2만 7천942명으로 응시자의 5.3%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등급 5만 2천 983명보다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수칩니다.
상대적으로 문제가 쉽다고 평가된 사회탐구영역은 법과정치, 경제, 사회문화 3개를 제외한 6개에서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녹취> 양길석 / 2019학년도 수능채점위원장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올해 수능은 국어·수학·영어 영역의 경우에 전년도 수능보다 어려웠고, 그 외 영역은 대체로 전년도 수능과 유사하거나 다소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수능 문항의 난이도에 대해 혼란과 심려를 끼쳐 매우 송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성 원장은 국어영역의 경우 지문과 문항의 길이가 너무 길고 내용이 어렵다는 비판이 강하게 제기됐다면서 평가원은 지속적으로 수능시험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를 살펴 난이도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성기선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많은 수험생들이나 학부모님들이 우려하시는 난이도의 급변이 없도록 예년의 출제 기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성적표에는 영역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제공되며 수험생들에게 내일(5일) 전달됩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정현정)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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