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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노란조끼 [뉴스링크]

등록일 : 2018.12.05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안전 장비로 쓰이는 노란 조끼.
프랑스에선 이 조끼를 반드시 차량에 비치하게 했는데요.
이후 '노란 조끼'는 운전자의 상징이 됐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의미가 조금 달라질 것 같습니다.
유류세 인상에 반발해 시작된 '노란조끼 시위'가 폭력 사태로 번지고 있습니다.

3. 노란조끼
최루탄이 터지고, 물대포가 발사됩니다.
거리에는 불타버린 차량 잔해가 널려 있고, 유리창이 깨진 건물도 새카맣게 그을렸습니다.
시위가 집중된 개선문은 낙서로 얼룩졌고, 프랑스혁명 정신을 상징하는 '마리안 상'은 얼굴이 반쪽이 됐습니다.
정부의 유류세 인상에 반대하며, 3주째 이어지고 있는 '프랑스 노란조끼' 시위 모습입니다.
시위가 점차 격렬해지면서 68혁명 이후 최악의 폭력 사태로 꼽혔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시위 대표단과 만나 해법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단단히 엉킨 실타래가 쉽게 풀릴지, 미지수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죠.
두 정상은 남극 연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우리나라 남극 연구 최전방에 있는 곳이 있죠.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세종기지' 입니다.

2. 세종기지
1988년 2월 17일.
서울에서 1만 칠천 여 킬로미터 떨어진 서남극 남셰틀랜드군도 킹조지섬.
남극 연구 시작점인 세종기지가 설립됐습니다.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는 세종기지를 거점으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데요.
지난 2003년 미래 청정 에너지인 '가스하이드레이트' 매장 지역을 발견했고요.
지난 2009년에는 세종기지 인근에서 발견한 펭귄 거주지를 '남극 특별 보호 구역'으로 지정해 펭귄 생태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세종기지를 발판으로 우리나라는 남극 대륙에 '장보고 기지'를 지어, 남극에서 기지 2개를 운영하는 10번째 국가가 됐는데요.
과학 영토를 확장하기위해 반드시 개척해야하는 남극.
문재인 대통령이 "뉴질랜드의 오랜 경험과 한국의 우수한 연구기술이 결합해 의미있는 연구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남극 연구가 더 활발해지길 응원합니다.

이번에는 우주로 가보겠습니다.
우리나라의 다목적 차세대 소형위성 1호가 발사됐습니다.
위성은 '스페이스X'의 팰컨 나인 로켓에 탑재됐는데요.
'스페이스X'는 어떤 곳일까요?

1. 스페이스 X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 경영자이자 괴짜 사업가로 유명한 엘론 머스크.
'스페이스X'는 그가 이끄는 우주 개발 업체인데요. 2002년 설립 이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민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액체 연료를 주입한 로켓을 지구 궤도에 쏘아 올리는 데 성공했고요.
진화를 거듭해 스페이스X가 만든 로켓, '팰컨 9'이 한 해에만 18번 발사에 성공하기도 했죠.
특히 스페이스X는 '로켓 재활용'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목표를 추진왔는데요.
지난해 1단 추진체를 회수해 재발사에 성공했지만, 3회 발사는 이번이 처음이고요.
우주 개발 역사에서도 최초입니다.
'스페이스 X'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우주 관광'에도 눈을 돌리고 있는데요.
과거 국가 주도로 진행됐던 우주 개발 경쟁이 이제는 민간 주도로 바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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