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에서, '전시작전통제권'전환 준비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발언 주요 내용, 들어보시죠.
정경두 / 국방부 장관
(장소: 국방부 청사)
남북 군사분야 합의 이행을 통해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과 비핵화를 위해서는 더욱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테러, 사이버공격 등 초국가적·비군사적 위협이 증가되고 있으며, 역내에서는 주변국 간의 영향력 확대를 위한 군비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병역자원의 부족, 장병인권 보장 등 병영문화혁신에 대한 요구와 안보 현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으며, 우리 군에 대한 도덕적 기준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엄중한 안보상황과 국방여건 속에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뒷받침하는 ‘강한 안보, 책임국방’을 구현하기 위해다음의 몇 가지를 강조하고자 합니다.
□ 2019년 국방운영 중점
첫째,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비하여 튼튼한 국방태세를 확립하고 남북 군사분야 합의를 지속적으로 이행해 나가야 합니다.
또한 남북 군사분야 합의 이행을 위해 지금과 같이 한·미간 긴밀하게 이런 가운데 군에서는 강한 훈련을 통해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작전수행능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당부합니다.
둘째, 국방개혁의 실행력과 추동력을 강화해 나가야 합니다.
각 군에서는 국방개혁을 반드시 성공시킬 수 있도록 국방부를 중심으로, 한 방향으로 속도감 있게 적극 추진해 나가기를 당부합니다.
우리 군이 환골탈태하여 강군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국민들께 꼭 보여드릴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합시다.
셋째, 전작권 전환 준비를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넷째, 병영문화 혁신은 더욱 획기적으로 추진하기 바랍니다.
우리 군이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시대의 변화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병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병영문화 혁신은 여기 있는 장군들이 과거의 구태의연한 틀을 깨고 완전히 새로운 인식을 할 때만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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