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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추문 (迎秋門) [뉴스링크]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영추문 (迎秋門) [뉴스링크]

등록일 : 2018.12.06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이번 주말, 경복궁 서촌 나들이 어떨까요?
내일부터 경복궁 서쪽 영추문이 개방됩니다.
무려 43년간 굳게 닫혀있던 문이 다시 열리는 것입니다.

3. 영추문 (迎秋門)
가을을 반긴다는 의미의 '영추문'
조선시대 궁에서 근무하던 관료들이 출입했던 문인데요.
이 문은 슬픈 역사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1896년, 고종이 일제의 박해를 피해 경복궁을 빠져나간 문이 이 곳이고요.
일제강점기에는 전차 종점이 만들어지며 철거됐다가, 1975년에 이르러서야 다시 복원됐습니다.
하지만 청와대 외곽 경호를 맡던 경비단이 주둔해 있어 그동안 일반인의 출입은 금지됐죠.
영추문이 개방되면 동서남북 네 방향에서 경복궁을 출입할 수 있는데요.
역사와 문화의 보물창고인 경복궁에 더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부쩍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서울에는 '한파주의보'까지 발령됐습니다.
매년 이맘때면 인플루엔자, 독감이 기승을 부리는데요.
올해는 예년보다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흔히 독감을 독한 감기라고 알고 계시죠.
그런데 감기와 독감은 완전히 다릅니다.

2.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성 질환인 인플루엔자, 독감과 감기.
비슷한 것 같지만 전혀 다른 질병입니다.
감기는 리노바이러스와 코로나바이러스 등 200여 종의 감기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반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해 발병합니다.
또 감기는 1년 내내 걸릴 수 있지만, 독감은 12월에서 2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계절성 질환입니다.
원인이 다른만큼 예방법도 차이가 있는데요.
감기는 원인 바이러스가 너무 많아 백신이 없지만, 독감은 예방접종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
질병을 막는 첫 번째 수칙입니다.

앞서 전해드렸듯 '천리안 2A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정지 궤도 위성'인데요.
'정지 궤도 위성'은 무엇일까요?

1. 정지궤도위성
'정지 궤도 위성'이란 고도 3만 6000km에서 지구 자전 주기에 맞춰 움직이는 위성인데요.
지구 자전 주기와 위성 공전 주기가 같아 지구에서 바라볼 때 고정된 지점에 위치합니다.
해당 지역을 꾸준히 관찰할 수 있어 기상과 해양 관측, 환경 감시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국내 최초 정지궤도위성은 '천리안 1호' 인데요.
지난 2010년 발사된 위성으로, 약 10년 동안 한반도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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