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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경의선 철도 공동조사 완료···"11년 전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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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경의선 철도 공동조사 완료···"11년 전과 비슷"

등록일 : 2018.12.06

신경은 앵커>
경의선 철도 공동 조사를 마친 우리 조사단이 어제 귀환했습니다.
철로 상태는 지난 2007년 공동 조사 때와 비슷했다고 밝혔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녹취> 남측 조사단원
"잘 다녀왔습니다!"
경의선 철도 공동조사에 참여한 단원 28명이 방북 엿새 만에 귀환했습니다.
분위기가 좋았고, 북측에서 준비를 많이 했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녹취> 박상돈 /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회담2과장
"북측이 이번 조사에 대해서 협조적이었습니다. 터널, 교량, 구조물과 철도 운영을 위한 시스템 중심으로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철도 상태는 지난 2007년 경의선 공동조사 때와 비슷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임종일 /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장
"철로 상태는 과거 저희들이 갔을 때하고 많이 다른 건 없었고 그 수준으로 계속 운영이 됐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정밀조사를 거쳐, 철로가 안전한지 최종 분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북측 조사단도 우리와 비슷한 28명 안팎이었으며, 조사열차는 우리 측 6량에 북측 5량을 붙였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연내 착공식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남북은 이어 모레(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원산에서 두만강 동해선 800km 구간을 조사합니다.
새로 꾸린 남측 조사단 28명이 버스로 방북해 강원도 안변에서 열차를 탑니다.
(영상취재: 경의선 공동취재단 / 영상편집: 최아람)
이번에도 육안 검사와 기기를 통한 구조물 테스트를 거칩니다.
특히 우리 철도차량이 동해선 구간을 지나는 건 분단 후 처음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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