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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김 위원장 답방 다양한 추측···정부 "아직 논의 없어"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김 위원장 답방 다양한 추측···정부 "아직 논의 없어"

등록일 : 2018.12.07

유용화 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답방 여부와 시기를 둘러싸고, 다양한 시나리오가 나오는데요.
우리 정부는 아직 정확한 일정이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뉴질랜드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답방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일단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은 그냥 가능성이 열려 있다, 그렇게 답을 드리겠습니다."

이후 김 위원장의 답방 시기와 일정 등을 놓고 다양한 추측이 제기됐고, 국민들의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북측에 서울 답방 시점을 제안한 적이 없다면서 언론에 보도된 다양한 추측 등을 일축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어제(5일) 기자들을 만나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관련, 현재 그 어느 쪽의 사인도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그러면서 원래 답방 시기를 구체적으로 못 박은 합의는 없었다면서 가급적 연내라는 해석을 양해했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 답방 준비와 관련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플랜이 있을 것"이라며 "부처는 부처다운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도 구체적 일정을 두고 북측과 논의 중인 것은 없다면서 상황에 따라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은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환영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김 위원장의 답방은 '남북화해와 한반도 평화에 도움이 되므로 환영한다'는 응답자가 61.3%로 반대의견 31.3%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이런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늘(6일) 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프로세스 진전을 논의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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