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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서 '예멘 평화 회담' 시작 [월드 투데이]

방송일 : 2018.12.07 재생시간 : 04:22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스웨덴서 '예멘 평화 회담' 시작
스웨덴에서 예멘 평화회담이 시작됐습니다.
참혹한 예멘 내전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현지시각 6일, 예멘 정부와 반군 대표단은 유엔의 중재로 협상을 위해 마주앉았습니다.

녹취> 마틴 그리피스 / 예멘 파견 UN특사
"이는 우리가 아니라 그들의 협상입니다. 우리는 서로의 주장을 이해할 수 있게 도울 것입니다."

이날 회담에 앞서 예멘 정부와 후티 반군은 포로 교환에 합의해 긍정적인 분위기를 살렸는데요.
2년여만에 열리는 이번 협상은 일주일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녹취> 마틴 그리피스 / 예멘 파견 UN특사
"지난 2년 6개월간 공식적인 정치 협상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양측 대표단이 모인 것은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대리전 성격을 띠고 있는 예멘 내전이, 4년간의 끔찍한 실상을 딛고 멈춰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2. 프랑스, '노란조끼' 대규모 시위 대비
유류세 인상으로 촉발된 노란 조끼 시위가 확대되면서 파리의 혼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에 예고된 대규모 시위로 관광 명소까지 문을 닫습니다.
오는 8일, 노란조끼 시위대는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이에 파리 경시청은 폭력행위가 우려된다며 샹젤리제 거리 상점 등에 이날 영업을 하지 말라고 요청했습니다.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도 8일 하루 폐쇄되고 전시관, 공연장 등도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프랑스 총리는 경찰력을 투입해 폭력 사태를 막을 거라고 공언했습니다.

녹취> 에두아르 필리프 / 프랑스 총리
"주말 시위에 대응해, 정부는 예외적으로 6만 5천 명의 경찰을 프랑스 전역에 배치할 것입니다."

마크롱 정부가 유류세 인상 철회와 부유세 복원 검토를 이야기했지만, 시위에 농민 단체와 학생들까지 참여하며 노란 조끼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3. 우크라이나 의회, 러시아 우호조약 파기 승인
우크라이나 의회가 러시아와의 우호협력조약 파기를 승인했습니다.
양국 관계에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6일, 우크라이나 의회는 포르셴코 대통령이 제출한 법안을 심의해 통과시켰습니다.
이는, 지난 1997년에 체결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우호 협력 조약을 내년 4월 1일부터 중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녹취> 오크사나 빌로지르 / 우크라이나 국회의원
"존엄성을 위해 싸우는 평화로운 국가로서, 우리는 외교적인 방식의 이 조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결정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해안경비대가 지난달 25일, 흑해에서 우크라 함정을 나포한 사건으로 우크라이나는 계엄령까지 선포했는데요.
러시아 측이, 우크라이나 대선에 이용당하고 싶지 않다며 정상들의 통화를 거부하면서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4. 캐나다, 중국 '화웨이' 부회장 체포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 중국 화웨이의 부회장이 대이란 제재를 위반한 혐의로 캐나다에서 체포됐습니다.
화웨이 창업주의 딸이자 최고재무책임자인 멍완저우 부회장이 지난 1일, 미국의 요청으로 벤쿠버에서 체포됐습니다.
캐나다의 트뤼도 총리는 이번 사건이 정당한 법 집행의 과정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쥐스탱 트뤼도 / 캐나다 총리
"이번 사건의 경우, 어떤 정치적인 개입이나 방해 없이 독립적인 사법부와 정당한 공권력에 다른 결정이었습니다."

미국의 이란 제재를 어긴 의혹를 받는 멍 부회장은 곧 미국으로 인도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정부 또한 체포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하며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겅솽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은 캐나다와 미국에 엄숙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구금 이유를 해명하고 즉각 석방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화웨이가 중국을 대표하는 기업인만큼 이번 체포는 상징하는 바가 크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불과 며칠전, 무역전쟁 휴전을 선언했던 미국과 중국 사이에 다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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