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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명품 강릉 곶감···옛 명성 되찾는다

방송일 : 2018.12.10 재생시간 : 02:12

김교준 앵커>
강릉은 예로부터 곶감으로 이름난 고장입니다.
지금은 명맥만 이어오고 있지만 강릉 곶감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품질도 표준화하고 통합 브랜드도 만들었습니다.
정현교 국민기자입니다.

정현교 국민기자>
껍질을 벗은 감들이 진홍색으로 물들어갑니다.
고운 빛깔을 머금은 곶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두 달 정도 말리면 명품 곶감으로 탄생합니다.
곶감은 많은 정성을 들어야 제맛을 냅니다.

인터뷰> 추경자 / 강원도 강릉시
“먼지 하나 묻을까 닦고 또 껍질이 붙어있을까 이걸 가지고 깎고 하잖아요. 그래야 예쁘게 말라요.”

표준 곶감 건조장이 보급돼 눈이나 비를 막을 수 있고 먼지 등 외부의 오염원도 차단할 수 있습니다.
포장도 개별 포장으로 바꾸었습니다.
자연 바람과 환풍기를 이용한 건조를 병행해 수분 40%, 당도 55브릭스의 달콤한 곶감을 만듭니다.

인터뷰> 강성춘 / 곶감 생산 농민
“밤에는 대관령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과 낮에는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으로 인해서 천혜의 지리적 환경이 곶감을 건조하는 데 최고로 좋은 조건입니다.”

강릉 곶감은 전통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충분한 숙성과정도 거칩니다.
생감에 비해 2.5배 이상의 고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감이 수확돼 곶감으로 변신하기까지는 20여 단계를 거쳐야만 비로소 당도 55브릭스의 달콤한 강릉 곶감으로 탄생합니다.
감나무 수종을 대봉으로 바꾸고 표준 건조장을 9곳으로 늘렸습니다.
브랜드도 '신사임당 곶감'으로 새로 붙였습니다.

인터뷰> 이규진 / 강릉시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 관계자
“노후 감나무 품종 갱신사업을 통해 기반조성 사업을 했고요. 그 기반을 바탕으로 해서 백 년 전통 강릉 곶감의 명성을 복원하기 위해서 우천 시에도 곶감을 만들 수 있는 전천후 표준 건조장 시설을 지원했습니다.”

하루 5천 접이 팔릴 정도로 이름났던 강릉 곶감의 명성이 주민들의 노력으로 다시 영글어가고 있습니다.
(영상촬영: 김창수 국민기자)

국민리포트 정현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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