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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남북 공동수로조사' 마무리···660km 물길 열었다

방송일 : 2018.12.10 재생시간 : 01:43

임보라 앵커>
남북이 35일간의 한강하구 공동수로조사를 마쳤습니다.
660km를 함께 측량하면서, 안전한 물길을 확인했는데요.
이제 한강하구에서도 민간 선박의 자유로운 항해가 가능해졌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정전협정 이후 65년 만에 처음 시작한, 남북 공동수로조사가 35일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남북 수로 전문가 20명이 우리 조사선을 타고, 경기 파주시 만우리에서 인천 강화군 말도까지 총 660km를 측량했습니다.
음향을 통해 선박에서 해저 바닥까지 깊이를 측정한 뒤, 조석에 따라 변하는 바닷물 높이를 적용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접근이 어려운 해역엔 무인측량선을 투입했습니다.
그 결과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는 물길을 찾아낸 겁니다.

녹취> 이동재 / 국립해양조사원장
"남과 북의 수로 전문가들의 협력이 원활하게 잘 이루어져서 평화의 물길을 열게 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국립해양조사원은 조사 결과를 분석해 다음 달 25일까지 임시 해도를 제작합니다.

녹취> 김양수 / 해양수산부 차관
"제작된 해도는 국방부에 지원할 예정이며 동 해역을 이용하는 민간 선박들의 안전 운항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정밀 해저지형을 조사하고, 조석, 조류도 관측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양세형)
한강하구에서 민간 선박이 자유롭게 항행할 수 있게 된 가운데, 국방부는 완벽한 군사대비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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