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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한 권의 책과 함께···한 해 마무리하세요

방송일 : 2018.12.11 재생시간 : 02:54

김교준 앵커>
바쁘고 복잡한 세상 속에 섞여 살다 보면 나 자신을 돌보는데 소홀해지기도 합니다.
어느덧 연말이 되면서 모임도 많고 분위기도 들뜨기 십상인데요.
그 속에서 차분하게 책 한 권으로 나를 바라보는 시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추천도서를 민지선 국민기자가 소개합니다.

민지선 국민기자>
내가 아무것도 아닐까 봐 / 박상아

중요한 사람이라는 착각으로 살아가다
문득 내가 아무것도 아닐까 봐 겁이 납니다.
바쁜 일상의 압박 속에서 마음에 병이 들고
그 병이 몸으로 나타나 공황장애와 전환장애를 겪은
저자는 자신의 마음과 마주합니다.
그리고 아파본 사람들의 감정을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과 함께 밀도 있게 담아냈습니다.

인터뷰> 박상아 / '내가 아무것도 아닐까 봐' 저자
“제가 살아가면서 일이나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취미생활과 자기계발에는 시간을 많이 썼는데요. 정작 마음을 살피는 일에는 시간을 쓰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공황장애에 걸리고 나서 처음으로 삶을 보는 시각이 바뀌었는데요. 세상의 속도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속도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 일인지..”

현대인은 온종일 관계에 둘러싸여 살면서 혼자 있는 시간마저도 SNS를 즐기며 끊임없이 누군가와 관계를 맺습니다.
하지만 이런 관계 속에서 오히려 깊은 외로움과 공허함을 느끼기도 하는데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이유'의 저자는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안정된 곳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공허감에서 벗어날 수 있고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문학·인문예술분야 사서추천도서
70세 사망법안, 가결 / 가키야 미우
예술가로 살만합니다 / 이상진

저출산 고령화 사회, 평범한 일상을 관통하는 우리 사회의 민낯을 보여주는 '70세 사망법안, 가결'과 즐겁고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예술가와의 대화 '예술가로 살만합니다'는 문학과 인문예술분야 추천도서에 올랐습니다.

사회과학분야 사서추천도서
굿 퀘스천 / 아와즈 교이치로
밥상 위에 차려진 역사 한 숟갈 / 박현진

좋은 대화는 좋은 질문에서 시작된다고 얘기하는 '굿 퀘스천'과 역사 속 한 끼 식사로 만나는 음식문화사의 모든 것 '밥상 위에 차려진 역사 한 숟갈'은 사회과학분야 사서추천도서에 선정됐습니다.

자연과학분야 사서추천도서
찻잔 속 물리학 / 헬렌 체르시키
시민의 물리학 / 유상균

자연과학분야에는 런던 대학교 물리학 교수가 들려주는 일상 속 과학 이야기 '찻잔 속 물리학'과 그리스 자연철학에서 복잡계 과학까지 세상 보는 눈이 바뀌는 물리학 이야기 '시민의 물리학'이 추천됐습니다.
(영상취재: 민지선 국민기자 / 영상촬영: 이승주 국민기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입니다.
바쁘게 달려온 만큼 놓친 것은 없는지 뒤돌아보는 시간도 필요한 때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사서들은 올 한 해도 매월 좋은 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왔습니다.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이 된다는 국립중앙도서관 사서들이 추천하는 책과 함께 한해의 차분하고 알차게 마무리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민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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