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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딩크'
누구인지 아십니까?
바로 베트남 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감독을 부르는 말인데요.
'쌀딩크'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오늘 밤, 말레이시아와 스즈키컵 결승 1차전을 치릅니다.
3. 쌀딩크
베트남을 대표하는 음식인 쌀국수와 히딩크 감독의 합성어 쌀딩크.
베트남의 축구 영웅, 박항서 감독의 애칭입니다.
박 감독은 지난해 10월 부임 이후 그야말로 '마술' 같은 성적을 내고 있는데요.
올해 1월, 아시아 23세 이하 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진출, 10년만에 스즈키컵 결승 진출 신화를 만들어냈죠.
놀라운 성적의 비결은 이른바 '파파 리더십'
비행기에서 부상당한 선수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선수들의 발을 마사지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스즈키컵 결승전 승패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죠.
하지만 쌀딩크, 박항서 감독의 어퍼컷이 베트남 국민들에게 활력과 희망을 주는 존재라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앞서 전해드렸듯 무연고 국가유공자를 국립묘지로 이장하는 경우 국가가 비용을 부담하는 '국립묘지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따뜻한 보훈'을 펼치겠다는 취지인데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이 잠들어있는곳, '국립묘지'로 안내합니다.
2. 국립묘지
'국립묘지'는 국가나 사회를 위해 희생, 공헌한 분들을 안장하고 그 정신을 기리며 선양하는 곳인데요.
국립 현충원과 국립 민주묘지 등 모두 10개의 국립묘지가 있습니다.
대한민국 역사에서 오랜 시간 국립묘지의 가치는 '호국'이었습니다.
그런만큼 국립묘지의 원형은 '국군묘지'인데요.
최초의 국립묘지인 국립서울현충원은 1955년 국군묘지관리소로 창설된 후 1965년, 국립묘지로 승격됐습니다.
이곳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1985년 국립대전현충원이 추가로 준공됐죠.
시간이 흐르며 부당한 국가 폭력에 저항하거나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다 희생된 이들의 묘역도 국립묘지가 됐고요.
독립운동가 전용 묘역인 '신암선열공원'이 '국립묘지'로 지정되면서 '독립'이라는 가치가 더해졌습니다.
'국립묘지'는 그 누구보다 대한민국을 사랑했던 사람들의 정신과 업적이 담겨있는 곳인데요.
한 번쯤 그 의미를 되새겨보면 어떨까요?
올 한해, 한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매년 이맘때면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올해의 인물'을 선정하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1. 올해의 인물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요.
타임은 문 대통령을 최종 후보로 뽑은 이유로, 한반도 미래에 관한 세차례 역사적인 정상회담에서 북한과 만났으며, 김정은과 트럼프 대통령을 이어주는 역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타임지는 1927년부터, 분야와 상관없이 그 해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인물을 선정해 발표해왔는데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승리 때부터 3년 연속 최종 후보에 뽑혔고요.
공교롭게도 트럼프 대통령의 무관용 정책으로 가족과 격리 수용된 난민, 분리된 가족도 후보에 올랐습니다.
또 피살당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영국 해리 왕자와 결혼한 배우 메건 마클 왕자비도 선정됐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공개되는 올해의 인물.
타임지 표지를 장식할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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