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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무자녀 신혼부부 증가···"부부 소득 높을수록"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무자녀 신혼부부 증가···"부부 소득 높을수록"

등록일 : 2018.12.12

신경은 앵커>
아이가 없는 신혼부부가 늘고 있습니다.
부부 소득이 높을수록, 또 맞벌이 가정일 때 자녀가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통계청의 조사 결과 무자녀 신혼부부 가구 수가 전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 5년 미만의 초혼 신혼부부 110만 3천 쌍 가운데 자녀가 없는 부부는 41만 4천 쌍.
전체 37.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1년 전 보다 1.2%p 높아진 겁니다.
부부 가운데 여성이 경제활동을 하는 경우 무자녀 비중은 43.7%, 그렇지 않은 경우는 31.1%로 맞벌이 부부 가구가 무자녀일 가능성이 더 크게 나타났습니다.
부부의 합산 소득이 높을수록 자녀를 낳지 않은 비중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부 소득이 1억 원 이상일 때 44.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7천만~1억 원까지는 42.9%, 1천만 원 미만일 때는 33.1%로 각각 조사된 겁니다.
부부 중 여성의 경제활동 여부가 출산과 긴밀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가계 빚이 있는 초혼 신혼부부 비중도 1년 전보다 1.3%p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혼부부 가운데 83.3%, 10쌍의 부부 중 8쌍은 금융권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조사된 겁니다.
이 가운데 무주택 신혼부부는 79.8%가, 유주택 부부는 87.7%가 가계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한편 초혼 신혼부부 가운데 1명이라도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는 전체의 43.6%로 집계됐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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