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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편리하고 저렴해요···공공실버주택 인기

회차 : 954회 방송일 : 2018.12.13 재생시간 : 03:06

장현정 앵커>
고령화 시대 노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건강과 더불어 주거 문제가 될텐데요.
정부가 맞춤형 주거 복지 서비스의 하나로 독거노인을 위한 공공실버주택 공급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주거와 복지 서비스가 함께 제공돼 노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공공실버주택을 김윤종 국민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김윤종 국민기자>
성남시 위례에 들어선 공공실버주택입니다.
겉보기에는 일반 아파트와 같지만 시설은 사뭇 다릅니다.
실내에는 곳곳에 안전 손잡이가 설치돼 있습니다.
높낮이가 조절되는 세면대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 무척 편리합니다.
실버카가 이동할 수 있도록 문턱도 낮췄습니다.

인터뷰> 이인례 / 성남위례 공공실버주택 입주자
"늙은이들 넘어질까 봐 화장실 지나가는 데 쇠 박아놓고 뭐 하는 데도 쇠 박아놓고 들어가는 데도 쇠 박아놓고..."

동작 감지 센서등이 야간에 노인들의 안전한 이동을 도와줍니다.
돌발 상황에 대비해 119 전화가 설치됐고 비상벨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24시간 연결돼 있습니다.

현장음> 이금선 / 성남위례 공공실버주택 입주자
"내가 아프면 비상벨을 이렇게 누르면 아무 걱정 없어요."

어르신들이 아플 때는 1층에 있는 복지관 물리치료실에서 언제라도 치료를 받을 수 있고, 탁구와 바둑 같은 취미 생활도 즐길 수 있습니다.
현장음>
"시원해요~"

동네 문화공연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어집니다.
주거와 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실버주택은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인기입니다.
입주자 모임을 통해 안부를 묻고 외로움도 달랩니다.

현장음>
"여기 잘 오고 안 빠지고 잘 다녀요."
"약속 잘 지키고요."

인터뷰> 노경희 / 성남위례 공공실버주택 입주자
"서로 이야기하고 어떻게 지냈느냐, 어디 아프지 않으냐 또 어디 외롭지 않으냐 그런 말들을 우리들이 많이 해요."

성남 위례에 들어선 공공실버주택은 164세대입니다.
혼자 사는 노인들이 입주하고 있는데요.
월 임대료가 4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저렴하고 노인들이 모여 친구가 되고 가족이 되는 보금자리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혜진 / 성남위례 공공실버주택 입주자
"제가 걱정돼서 물어보면 퇴원을 해서 와서 또 괜찮다고 그래서 약간 걱정돼서 자꾸 왔다 갔다 돌보고 싶은 심정이니까 이웃처럼 돌보고 있습니다."

(촬영: 이정임 국민기자)

고령사회를 맞아 혼자 사는 노인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국토부는 오는 2022년까지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위한 공공실버주택을 5천 호 더 공급할 계획입니다.

국민리포트 김윤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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