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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총리, 신임투표 승리 [월드 투데이]

방송일 : 2018.12.13 재생시간 : 02:50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메이 총리, 신임투표 승리
불신임 위기에 몰렸던 영국의 메이 총리가 한숨 돌리게 됐습니다.
신임투표에서 승리하며 총리직을 유지했습니다.
현지시각 1일, 보수당 하원의원들은 '메이 총리를 당대표로 신임하는가'를 놓고 찬반 투표를 벌였습니다.
투표 결과 찬성 200표, 반대 117표로 메이 총리의 승리가 확정됐습니다.

녹취> 그레이엄 브래디 / 영국 의회 '1922 위원회' 의장
"메이 총리의 신임에 대해 200명이 찬성했고 117명이 반대했습니다. 보수당 법에 따라, 앞으로 적어도 12개월동안 신임투표는 이뤄질 수 없습니다."

앞서 보수당 내 브렉시트 강경론자들은 메이 총리가 eu와 맺은 합의안에 반발하며 불신임 서한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신임투표에서 승리하면서 메이 총리는 내년까지 불신임 위협 없이 브렉시트 논의를 이끌게 됐습니다.

녹취> 테리사 메이 / 영국 총리
"오늘은 아주 길고 도전적인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오늘 밤 투표로 동료들의 지지를 받게 되어 기쁩니다."

다만 보수당 관계자에 따르면,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를 마무리한 뒤, 당대표 및 총리직을 사임할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 트럼프 "내가 탄핵되면 국민이 봉기할 것"
최근 여러 논란에 휩싸였던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은 탄핵을 걱정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트럼프
"탄핵 걱정 없다. 그런 일이 발생하면 국민이 봉기를 일으킬 것이다. 2018년 12월 11일"

현지시각 11일, 트럼프 대통령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어떤 나쁜 짓도 하지 않았고 위대한 경제를 만들어냈다며 탄핵을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탄핵이 발생한다면 국민이 봉기를 일으킬 거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자신과 성관계를 했다는 여성 두명에게 합의금을 준 것과 관련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를 두고 민주당을 비롯한 일각에서 탄핵까지 언급하는 상황.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코언 변호사를 통한 돈 지급은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고 거듭 반박했습니다.

3. 미국, 북한 '종교자유 우려국' 지정
미국 국무부가 북한을 포함한 10개 나라를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했습니다.
대화 교착상태에서 북한을 향한 압박과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11일, 미 국무부는 북한과 중국, 이란 등을 지난달 28일자로 종교자유 특별 우려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17년째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는데요.
앞서 미국은 북한의 최룡해 부위원장 등 3명도 인권 유린 문제로 제재 대상에 올린 바 있습니다.

녹취> 로버트 팔라디노 /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
"인권 존중은 사회 안전과 번영의 핵심적 토대입니다. 인권 관련 제재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당시 제기했던 것이었습니다."

미국이 연일 북한의 인권문제를 지적하며 협상의 장으로 나오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 국무부가 북한과의 대화는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인 가운데 북한의 반응에 이목이 집중됩니다.

4. 캐나다, 화웨이 부회장 보석 허가
캐나다가 화웨이 멍완저우 부회장의 보석을 허가했습니다.
우려가 일었던 미중 무역협상에도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캐나다 법원은 현지시각 11일, 보석금 84억원과 벤쿠버 자택에 머무는 조건으로 멍완저우 부회장의 보석을 허용했습니다.
중국언론들은 멍 부회장의 보석을 집중 보도했고 환영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녹취> 자오 지아수 / 중국 시민
"멍 부회장이 풀려나서 기뻐요. 국가 기업의 승리잖아요. 비록 아직 보석이지만 화웨이를 향한 모든 제재가 취소됐으면 좋겠어요."

풀려난 멍 부회장은 자신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며 화웨이와 중국이 자랑스럽다고 글을 게재했습니다.
앞서 멍완저우 부회장은 대이란 제재를 위반한 혐의로 미국의 요청에 따라 체포됐기 때문에 미중 무역협상에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는데요.
멍 부회장의 풀려나면서 미중 무역협상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5. 마두로, 암살기도 배후로 백악관 지목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대통령이 자신을 겨냥한 암살 기도의 직접적인 배후로 미국을 지목했습니다.
현지시각 12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카라카스 대통령궁에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그는 자세한 증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백악관이 자신의 암살 기도의 배후이며 존 볼턴 보좌관이 베네수엘라를 침공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니콜라스 마두로 / 베네수엘라 대통령
"존 볼턴은, 베네수엘라를 폭력으로 채우고 외국의 군사적 개입을 모색하고, 나, 마두로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다시 임명됐습니다."

지난 8월, 베네수엘라에서는 연설하던 마두로 대통령을 겨냥해 드론을 이용한 테러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최근 볼턴 보좌관이 베네수엘라, 니카라과, 쿠바를 폭정 3인방이라고 비판하며 제재를 가한 가운데 마두로 대통령이 연일 미국을 향해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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