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중국, 캐나다인 2명 체포 [월드 투데이]

방송일 : 2018.12.14 재생시간 : 05:35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중국, 캐나다인 2명 체포
중국인 캐나다인 2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웨이의 부회장이 보석 석방됐지만 아직 갈등의 불씨가 여전합니다.
현지시각 13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캐나다인 2명이 국가 안보를 위협한 혐의로 구금됐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루캉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캐나다인 마이클 코프릭과 캐나다 국민 마이클 스페이버는 중국의 국가 안보를 해치는 행위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체포된 이들은 캐나다인 대북 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와 캐나다 전직 외교관 '마이클 코프릭'입니다.
이들에 대한 체포는 캐나다가 중국 화웨이의 멍완저우 부회장을 체포한 직후에 이뤄졌는데요.
화웨이 부회장이 보석 석방됐지만 중국은 두 사건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녹취>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 캐나다 외무장관
"우리는 중국 당국에 이 사건에 대해 항의했습니다. (구금된 캐나다인의) 가족들과도 연락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까지 화웨이 부회장 수사에 개입하겠다고 공언한 상황.
각국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2. 트럼프 "코언에게 법 어기라고 지시한 적 없어"
트럼프 대통령이 벼랑끝에 몰린 코언 변호사에게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자신은 그에게 법을 어기라고 지시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각 13일, 트럼프 대통령은 개인 변호사였던 코언이 전날 1심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관계성을 부인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저는 결코 그에게 잘못을 저지르라고 지시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무엇을 했든 그의 행동입니다."

앞서 코언은 2016년 트럼프 대선캠프 시절, 여성 2명에 대한 '입막음용' 돈을 지급하고 의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법 위반이 아니냐는 민주당의 거센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그들은 나를 당황시키기 위해 범죄가 아닌 2가지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탄핵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코언 변호사와 선을 긋고 있습니다.

3. 터키 고속열차 충돌사고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서 고속열차가 다른 열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9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각 13일 새벽, 앙카라에서 출발한 고속열차가 선로 안전관리를 하던 기관차와 충돌하며 탈선했습니다.
차체와 역사는 심하게 부서졌고 탈선한 차량 2칸이 전복되면서 선로 밖의 육교를 덮치기도 했습니다.

녹취> 아세 오쥴트 / 승객
"출발하고 12분쯤 움직인 것 같은데, 당시 열차 속도가 그렇게 빠르지도 않았어요. 갑자기 심한 충격이 느껴지더니 열차가 선로를 벗어났어요."

탑승자 200여명 가운데 현재까지 9명이 숨지고 47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사고 경위가 아직 나오지 않은 가운데 구조대는 잔해 사이에서 추가 사상자를 찾고 있습니다.

4. 예멘 정부-반군, 휴전 합의
예멘 정부와 반군이 호데이다 지역에서의 휴전을 합의했습니다.
4년동안 이어진 예멘 내전에 희망이 싹트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13일,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은 예멘 평화회담이 열린 스웨덴 림보에서 호데이다 지역의 휴전이 선언됐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안토니오 구테헤스 / UN 사무총장
"호데이다 항구, 도시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호데이다의 모든 지역에서 휴전이 선언됐고 양측의 병력이 재배치될 것입니다."

예멘 정부와 후티 반군은 호데이다 지역에서의 즉각적인 휴전과 유엔이 통제하는 공동위원회 구성 등에 합의했습니다.
항구도시 호데이다는 예멘으로 들어오는 구호품의 70%가 몰려있고 양측의 전투가 격렬하게 이어지던 곳입니다.

녹취> 스테판 안데르슨 / UN세계식량계획(WFP) 예멘 담당자
"WFP를 대신해 호데이다 지역의 휴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제 호데이다는 예멘인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 상업 화물의 중요한 생명줄이 될 겁니다."

2015년 내전이 본격화된 이후, 이번에 처음으로 평화협상이 성과를 내면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5. 민주콩고, 대선 앞두고 화재·유혈사태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대선을 열흘 앞두고 각종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투표함 시설이 불타고 유혈사태까지 이어졌습니다.
현지시각 13일, 민주콩고 당국은 수도 킨샤사의 선관위 창고에 불이 나서 투표함 수천개가 파괴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선을 위해 준비한 장비의 70%가 화재로 소실됐습니다.
콩고 당국은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중입니다.

녹취> 헨리 모바 사카니 / 콩고민주공화국 내무장관
"선거 과정을 원치 않는 사람들, 투표 시설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야당 지지자들과 경찰의 충돌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날 민주콩고 남부도시에서는, 야당 지지자 집회에 참가한 10대 청소년 1명이 경찰의 발포에 숨졌습니다.
매번 정권교체 때마다 피바람이 불었던 민주콩고에서 오는 23일 대선을 앞두고 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1,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