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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00분

"과거사 문제·한일 발전관계는 별개"

방송일 : 2018.12.14 재생시간 : 01:58

김용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한일 의원연맹 대표단을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과거사 문제와 양국관계는 별개로 진행돼야 한다면서, 한반도의 비핵화에 대해 일본과도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일 간 과거사를 직시하는 것과 양국의 미래지향적 발전 관계는 별개로 진행돼야 한다는 이른바 투트랙 전략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본관에서 한일 의원연맹 대표단을 접견한 문 대통령은 앞으로도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 일본과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이 같은 뜻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화해치유재단 해산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화해치유재단은 예전부터 활동과 기능이 정지된 상태에서 비용만 지출돼왔기 때문에 해산한 것이라면서, 잔여금과 10억 엔은 원래 취지에 맞게 적합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양국이 협의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강제징용노동자 문제에 대해서는 3권분립이 확고한 한국에서 정부는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대법원 판결은 한일 기본협정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고, 노동자 개인이 일본 기업에 대해 청구한 손해배상 청구권까지 소멸 된 건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 문제에 대해 양 국민의 적대 감정을 자극하지 않도록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고민정 / 청와대 부대변인
"(문 대통령은) 양국 간의 우호 정서를 해치는 것은 한일 미래 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한일 양국은 1965년 국교 정상화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왔다면서 앞으로도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가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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