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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 대통령, 내일 확대경제장관회의···민생행보 주력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문 대통령, 내일 확대경제장관회의···민생행보 주력

등록일 : 2018.12.16

임소형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처음으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합니다.
문 대통령은 연말 경제와 민생 챙기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녹취> 문재인 대통령 (지난 11일, 국무회의)
"지금 우리 경제는 거시적인 측면에서는 여러 지표들이 견고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이 체감하는 고용과 민생지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가 특히 중점을 두고 풀어나가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주 화요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민생경제에 역점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 주 목요일에는 경남 지역을 찾아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제조업에 혁신이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지난 13일,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보고회)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을 3만 개로 늘릴 것입니다. 10인 이상 제조 중소기업의 50%에 해당하고,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모든 중소기업에 적용됩니다."

14일 있었던 대규모 차관급 인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재부, 국토부 등 경제부처를 중심으로 단행됐는데, 청와대는 인사의 의미에 대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동적 정부를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17일) 취임 후 처음으로 확대경제장관회의도 주재합니다.
지난주 교육부와 고용노동부에 이어 부처 업무보고도 계속됩니다.
통상 연초에 실시하던 부처 업무보고를 연말로 앞당긴 것은 정책 실행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중이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경제 투어 진행과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격주에 한번 만나기로 한 것도 민생 경제 챙기기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부진한 경제와 민생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연말 최대 이벤트로 예상됐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 일정이 쉽사리 윤곽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문 대통령은 올 연말 이같은 민생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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