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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내년부터 장애학생 폭행 익명 신고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내년부터 장애학생 폭행 익명 신고

등록일 : 2018.12.19

신경은 앵커>
최근 장애학생 폭행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는데요.
교육 당국이 장애 학생의 인권 침해 사안을 누구나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는 온라인 센터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최근 사회복무요원이나 담임교사가 장애학생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장애학생의 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장애학생에 대한 인권침해 대응체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장애학생 인권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유은혜 / 사회부총리
“자기보호와 표현이 어려운 학생들의 성폭력, 폭행, 차별 행위 등 인권침해사안을 누구나 제보할 수 있는 온라인 인권보호지원센터를 구축하겠습니다.”

교육부는 매년 시행하는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장애학생 맞춤형 문항을 넣고 2021년부터 3년 주기로 장애학생 인권침해 실태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교내 행동지원팀을 운영해 장애학생이 돌발 행동을 했을 때 말리는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인권침해 상황에 단계별로 대응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내년 내로 장애학생 인권침해 위기상황대처 매뉴얼을 보급합니다.
교육환경도 개선됩니다.
최근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한 강원 태백 미래학교와 서울 인강학교는 내년 공립으로 전환해
각각 내년 3월과 9월 재개교할 예정입니다.
원거리 통학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수학교와 학급을 새로 만들거나 늘리는 방안도 검토합니다.
장애학생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대인 공주대와 부산대에 국내 최초로 장애학생 대상 부설 예술 중고등학교와 직업분야 특성화고등학교를 설립합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양세형)
또 앞으로 이 같은 특수학교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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