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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환경부, 내년 미세먼지 '4만 톤 감축' 목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환경부, 내년 미세먼지 '4만 톤 감축' 목표

등록일 : 2018.12.19

유용화 앵커>
부처별 내년 업무보고 소식 계속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환경부 업무보고 짚어봅니다.

신경은 앵커>
환경부는 미세먼지 저감 중심으로 정책을 운용할 계획입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환경부는 내년 미세먼지 배출량을 지난 2014년 대비 4만 668톤, 12.5% 줄일 계획입니다.
세부 대책을 빈틈없이 시행하면, 서울의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지난해 세제곱미터당 25마이크로그램에서 오는 2022년 17마이크로그램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녹취> 조명래 / 환경부 장관
"국민이 마음 놓고 숨 쉴 수 있는 권리를 찾아드리겠습니다. 그간 사후적이고 한시적으로 실시해 왔던 비상저감조치를 선제적이고 상시적인 조치로 바꾸겠습니다."

미세먼지 고농도가 예상되면 하루 전부터 예비 저감 조치를 시행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주간 미세먼지 예보제도 시범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10월부터 4월까지는 드론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불법 배출현장을 감독합니다.
경유차를 줄이고 친환경차는 늘리는 한편, 국외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도 내실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사와 모니터링 중심이었던 중국과의 협력사업을 미세먼지 발생량 저감 방향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환경부 업무보고를 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다시 한 번 미세먼지 대응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특히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정부 대응이 국민 눈높이에서 볼 때 크게 미흡하다는 인식과 함께 환경 정책의 전반적 부실을 초래했다는 건 매우 뼈아픈 지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환경부는 이 밖에도 통합 물 관리 시스템 안착으로 비효율을 개선합니다.
4대강 보는 지역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공정한 처리방안을 마련하고, 자연성 회복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최아람)
이와 함께 녹색산업 수출 10조 원을 달성하고, 관련 일자리도 2만 4천 개 창출할 계획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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