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의 한 펜션에서 고3 남학생 10명 중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보고받고 매우 안타까워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김의겸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유은혜 사회부총리에게 현지에서 상황을 직접 챙기라고 지시했다며, 유 부총리는 바로 강릉으로 떠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피해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숙박 등 모든 편의를 지원할 것도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건 현장에서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게 측정됐다며, 사고사에 무게를 두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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