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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첫선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첫선

등록일 : 2018.12.19

김용민 앵커>
직장 어린이집이 없는 중소기업에 다니는 부모들은 아이를 직장에서 먼 어린이집에 맡길 수밖에 없는데요.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거점형 공공직장 어린이집이 서울 강서구에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홍진우 기자>
서울 화곡역 인근의 한 어린이집.
아이들이 신 나게 뛰놀고, 친구와 장난감을 가지고 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이곳의 원아들은 직장어린이집이 없는 인근 중소기업 근로자의 자녀들입니다.
학부모들은 직장과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곳에 공공직장어린이집이 생겨 큰 걱정을 덜었습니다.

녹취> 이한수 / 중소기업 근로 학부모
"맞벌이다 보니까 집 근처에 또 역도 가깝고 규모도 크고 보육교사도 많아서 믿고 맡길 수 있는 게 가장 크고요."

고용노동부와 지자체가 힘을 모아 만든 제1호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이 서울 강서구에 문을 열었습니다.
중소기업과 비정규직 등 저소득 맞벌이 가구의 보육을 지원하기 위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은 교통요지나 기업 인근 거주지에 설치됩니다.
고용부는 올해 서울 강서구에 이어 경기 시흥과 충남 계룡시에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개원을 추진 중입니다.
내년부터는 매년 10곳 이상을 추가 설치해 오는 2022년까지 전국 50곳에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고용부는 취약계층 보육문제와 여성 경력단절,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박화진 /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
“일하는 사람들이 마음 놓고 맡겨 놓을 수 있는 그리고 아이들이 신 나게 뛰어놀 수 있는 시설들이 많아지는 게 그게 우리가 나아갈 방향이 아닌가...”

한편, 지난해 기준 직장어린이집은 모두 천 53곳으로, 그 중 중소기업 직장어린이집은 118곳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영상취재: 우효성 / 영상편집: 양세형)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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