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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겨울방학···미래산업 VR과 놀자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겨울방학···미래산업 VR과 놀자

등록일 : 2018.12.20

최우빈 앵커>
요즘 VR 컨텐츠가 많아지고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VR 체험방 같은 놀이시설이 인긴데요. 단순한 놀이뿐만 아니라 직접 VR 웹툰제작을 해보는 등 프로그램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박선미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박선미 국민기자>
“가상현실 전문가가 2위!”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VR 웹툰 제작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종이로 접고 끼워 맞추고 아이들은 카드보드를 조립해 VR 안경을 만듭니다.

인터뷰> 양병석 / VR 제작 체험 강사
“보통 VR 수업들이 체험을 하면 안전교육이나 어떤 콘텐츠를 VR로 전달한다고 하면 이번 교육은 VR 원리를 직접 손으로 만져보며 어떤 것들을 만들어보는 체험 수업들을 맡았습니다.”

VR 영상이 재생되는 스마트폰을 직접 만든 카드보드에 끼웁니다.
자신이 그린 만화가 360도 회전을 하며 나타나자 탄성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김준형 / 서울 삼각산초 5학년
“가상현실 같은 것을 조금 더 알게 됐고 가상현실이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여러 가지로 쓰일 것을 알게 됐어요.”

인터뷰> 서윤지 / 서울 화계초 5학년
“처음엔 이런 것을 왜 하나 싶었는데 막상 와보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다음에도 이런 캠프가 있으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고 있어요.”

초등학생들도 쉽고 재밌게 다룰 수 있는 VR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해봅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만들어서 VR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합니다. 오래 보니까 어지럽기도 합니다.
VR 웹툰 제작을 체험하는 미래산업캠프 'VR과 놀아Vr!'에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 아이들 30명이 참여했습니다.
1박 2일 동안 VR 웹툰 제작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이 현실이 됩니다.

인터뷰> 전주인 / 강북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청소년지도사
“미래 산업이 자꾸 발전하고 있는데 우리 청소년과 아이들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들이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이 아이들에게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기획하게 되었고요.”

미래 유망산업인 VR을 만나는 프로그램이 이뿐만이 아닙니다.
서울 영등포 평생학습정보센터에선 초등학생들이 존경하는 위인을 가상현실에서 만나보는
'VR 코딩교실'이 열립니다.
내년 1월 5일부터 2월 1일까지 매주 수·목·금요일에 진행됩니다.
광주중앙도서관에서는 초·중학생을 위한 내가 만들어가는 4차 산업혁명 S/W 교육, VR(Virtual Reality) 교실을 운영합니다.
(영상촬영: 박성애 국민기자)
전국 곳곳에 아이들이 VR을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는데요.
이번 겨울방학, 미래산업 VR과 함께 알차고 유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국민리포트 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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