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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미 연준, 금리 0.25%p인상··· 정부 "감내 수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미 연준, 금리 0.25%p인상··· 정부 "감내 수준"

등록일 : 2018.12.21

유용화 앵커>
미국 연준이 정책금리를 0.25%p 인상했습니다.
올해 네 번째 인상으로 작년 말보다 1%p 높아진건데요.
정부는 감내할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불안요인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김용민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FOMC회의를 마치고 정책금리를 0.25%p 올린 2.25~2.5%로 결정했습니다.
올 해 네 번째 인상으로 지난해 말보다 1%p 오른 수치입니다.
이로써 우리나라와 금리차는 0.75%p로 확대됐습니다.
연준은 다만 내년 금리 인상 횟수 전망을 3회에서 2회로 낮췄습니다.
또 내후년 인상 전망은 기존 한 차례를 유지했습니다.
올해 통화 긴축에 속도를 낸 연준이 내년 세계 경제 둔화 가능성에 긴축 완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제58차 거시경제금융회의
(오늘 오전, 서울 은행회관)

우리 정부는 이호승 기재부 1차관 주재로 이날 거시경제금융회를 열고 연준의 금리 인상에 따른 글로벌 시장 영향과 대응을 논의했습니다.
이 차관은 "미 금리인상에 따른 국내 시중금리 상향 움직임은 감내할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추가 불안 요인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내년 기준금리 인상횟수 하향 조정에 대해 미국 경제 성장세 둔화를 의미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금융시장의 안정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금년 1월 말 금리 역전 이후에도 외인 자금 순유입 유지는 해외 투자자의 신뢰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금융당국은 24시간 모니터링을 유지하고, 필요할 경우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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