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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남북, 동해선·경의선 도로 현장 점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남북, 동해선·경의선 도로 현장 점검

등록일 : 2018.12.21

유용화 앵커>
남북이 내일부터 2박 3일 동안 동해선 북측 도로 관련 실무 협의를 위해 고성에서 원산 구역을 방문합니다.
또 24일에는 경의선 도로에 해당하는 개성지역 4km 구간을 현장 점검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남북이 동해선과 경의선 도로 북측 구간에 대한 현장 점검과 실무 협의를 실시합니다.
이를 위해 통일부와 국토교통부 과장급 공무원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실무진 10명이 북측 지역을 방문합니다.
먼저 내일부터 사흘간은 고성부터 원산까지 동해선 도로에 해당하는 약 100km 구간을 점검하고, 이어 24일에는 경의선 도로 구간인 개성 지역을 방문합니다.
남북은 지난 8월 경의선 북측 개성부터 평양 구간을, 지난달 30일부터는 경의·동해선 철도에 대한 공동 조사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다만 이번 조사는 장비 등을 동원했던 지난번과 달리 방문 형식으로 이뤄집니다.

녹취> 백태현 / 통일부 대변인
"경의선 조사와는 성격이 다르며 사전 현장 점검 및 실무 협의 차원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통일부는 이번 현장 방문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 저촉되지 않도록 미국, 유엔 측과 긴밀히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정현정)
이번 현장 방문이 종료되면 남북은 오는 26일 개성 판문역에서 남북 철도, 도로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을 진행합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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