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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펜션사고 학생 1명 퇴원···"회복세 2명 다음 주"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펜션사고 학생 1명 퇴원···"회복세 2명 다음 주"

등록일 : 2018.12.21

김용민 앵커>
강릉 펜션사고로 다친 학생 7명 중 1명이 오늘 퇴원했습니다.
또, 일반병동으로 옮겨진 2명은 다음 주 퇴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는데요.
아직 중환자실에 머무르고 있는 나머지 4명도 다행히 건강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강릉 펜션사고로 아산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학생 1명이 오늘 퇴원했습니다.
강릉 아산병원은 사고로 다친 학생 7명 중 5명이 옮겨진 곳입니다.

녹취> 강희동 / 강릉 아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
"가장 먼저 병실로 전송됐던 첫 번째 학생이 예정대로 오늘 오후에 퇴원할 예정입니다."

나머지 4명 중 일반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 2명도 빠른 호전을 보여 특별한 일이 없으면 다음 주에 퇴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 중환자실의 2명 중 1명도 대화와 팔, 다리 움직임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돼 이번 주말 일반병동으로 옮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나머지 1명은 기관삽관 치료 중으로, 역시 빠른 차도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원주 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또 다른 2명은 뚜렷한 경과는 없지만 조금씩 건강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사고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보일러 배기가스, 일산화탄소 누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경찰은 펜션 건물주의 의뢰를 받아 보일러를 설치한 업체의 무자격 시공과 부실 시공에 무게를 두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사고로 숨진 학생 3명의 발인이 오늘 진행됐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발인식은 가족장으로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 싶다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차분한 분위기 속에 엄수됐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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