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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지구촌 성탄 분위기 고조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지구촌 성탄 분위기 고조

등록일 : 2018.12.24

이유리 앵커>
지구촌은 다양한 사람과 문화만큼이나 성탄과 연말을 맞는 모습도 제각각입니다.
지구촌의 각 나라는 어떻게 성탄과 연말을 맞고 있는지 궁금한데요.
캐나다와 일본의 국민기자로부터 그곳의 성탄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이유리 앵커>
먼저 캐나다의 성탄 분위기입니다.
곽민지 국민기자, 지금 어디에 나가있습니까?

곽민지 국민기자>
(장소: 캐나다 토론토)
네.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고 있는
캐나다 토론토의 디스틸러리 지구에 나와있습니다.

이유리 앵커>
캐나다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어떤가요?

곽민지 국민기자>
빅토리아 양식의 건물들로 유명한 디스틸러리 지구는 성탄과 연말을 맞아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데요.
형형색색의 장신구들과 캐럴 공연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지난달부터 열리고 있는데요.
이곳에는 60만 명의 내외국민들이 성탄절 분위기를 즐기러 찾아옵니다.
커다란 크리스마스 나무 앞에서 사진을 찍어보고, 성탄 분위기가 물씬 나는 갖가지 장신구들과 사랑하는 사람에게 줄 선물도 골라봅니다.

인터뷰> 외국인 인터뷰

인터뷰> 한국인 인터뷰

어른들은 와인과 맥주를 마시고 아이들은 핫초코를 마시며 따뜻하게 몸을 녹입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에 있는 산타의 집에 들어가 보면 하얀 수염의 산타 할아버지와 인사도 나눌 수 있습니다.

인터뷰> 산타의 집에서 어린이 인터뷰

세계에서 꼭 가봐야 할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선정된 퀘벡과 함께 토론토 크리스마스 마켓은 캐나다를 대표하는 연말 행사로 내외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토론토에서는 오로라 겨울 축제도 열리는데요.
눈의 여왕과 엘프들을 만나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큰 인기입니다.
눈썰매 등 놀이기구를 타고 얼음으로 만든 조각품들을 구경하며 직접 크리스마스 선물도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요즘 토론토는 영상을 웃도는 날씬데 이처럼 다채로운 성탄과 연말 행사가 열려 많은 이들이 더욱 따뜻하게
한 해를 보내며 새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국민리포트 곽민지입니다.

이유리 앵커>
다음은 일본 도쿄의 성탄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지 국민기자, 지금 나가 있는 곳은 어딘가요?

권혜지 국민기자>
(장소: 일본 도쿄)
네. 여기는 도쿄 다카다노바바 사거리입니다.

이유리 앵커>
그곳의 연말 성탄 분위기 전해주세요.

권혜지 국민기자>
일본은 기독교인이 많지 않고 성탄절이 공휴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거리에는 성탄을 축하하는 캐럴이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성탄과 연말을 맞이해 도쿄 시민들은 바쁘게 오가고 있는데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기 위해 조금은 들뜬 모습입니다.
밤이 되면 성탄과 연말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화려한 불빛으로 거리를 물들이는 일루미네이션은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수많은 전등이 달린 일루미네이션이 빛의 터널을 만들고 높이 10미터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어울려 화려함을 더해줍니다.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은 일본의 곳곳을 수놓고 있는데요.
도쿄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화려한 불빛으로 물든 거리를 걷고 추억을 사진에 남깁니다.

인터뷰> 미즈키 / 일본 메지로
“연말에는 남자친구랑 놀이공원에 갈 거예요.”

인터뷰> 아야카 / 일본 누마부쿠로
“크리스마스에 에비스에서 일루미네이션을 볼 예정입니다.”

크리스마스 마켓도 열립니다.
일본 요코하마 아카렌카 창고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올해로 9번째인데요.
하나의 성탄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공휴일은 아니지만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성탄절을 지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일본 도쿄에서 국민리포트 권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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