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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도움 손길 필요한 곳 온정 나눠달라"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도움 손길 필요한 곳 온정 나눠달라"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18.12.26

신경은 앵커>
이낙연 총리는 오늘 열린 국무회의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온정을 나눠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무회의 모두 발언 주요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
(장소: 정부서울청사)
폭설과 한파 같은 자연재해와 화재가 많은 계절입니다.
KT 통신구 화재, KTX 탈선, 강릉 펜션 가스중독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각 사고의 직접적 원인은 다르지만, 그 배경에는 비슷한 문제들이 있습니다.

환경은 빠르게 변하는데 안전관리 규정은 쫓아가지 못하고, 규정은 있지만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거나 지켜지지 못하며, 사후 대응이 허술한 것 이 공통됩니다.

모든 관련부처가 규정부터 현장까지의 과정 전체를 점검하고 빈틈을 찾아내 시정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겠다고 관련 부처들이 보고하고 국민께 발표해 드린 것도 한두 차례가 아닙니다.
그런데도 사고는 끊어지지 않습니다.
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에 이르기까지 훨씬 더 강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빈틈의 소지를 없애야 합니다.

내일은 성탄절입니다.
그늘을 살펴 빛을 나누고, 이웃을 살펴 온정을 나누는 시기입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 나눔캠페인’의 모금 실적이 12월 20일 기준으로 볼 때 작년보다 14.5%나 줄었다고 합니다.

정부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독거노인, 불우아동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온정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는 지자체와 함께 기부와 나눔이 일부 시설에 편중되거나 지역간 또는 시설간 격차가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나눌 그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질을 가진 사람은 물질을, 재능을 가진 사람은 재능을, 시간을 가진 사람은 시간을 나눌 수 있고, 그것도 아니라면 마음을 나누면 됩니다.
보다 많은 국민들께서 나눔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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