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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민 70% "장기 기증 의사"···서약률 2.6% 불과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국민 70% "장기 기증 의사"···서약률 2.6% 불과

등록일 : 2018.12.27

신경은 앵커>
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는 지난해 기준 3만 명이 넘습니다.
국민 10명 중 7명은 기증 의사가 있지만, 실제 서약률은 2%대에 불과한데요.
이유가 뭘까요?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1. 국민 70% "장기기증 의사" 실제 서약률 2.6% 불과
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대기자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기증자 역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기자와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우리나라의 뇌사 장기 기증은 인구 100만 명당 10명이 채 되지 않지만 스페인은 46.9명, 미국은 31.96명 수준입니다.
장기 기증은 신장이나 심장, 폐 등을 대가 없이 다른 사람 장기의 기능회복을 위해 제공하는 것을 뜻합니다.
인체조직은 뼈나 피부, 양막, 혈관 등을 제공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우리 국민의 장기기증 인지도는 97.5%에 달합니다.
대부분이 개념을 알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실제 기증희망등록 서약률은 전체 국민의 2.6% 수준에 불과한데요.
기증에 나서지 못하는 이유로는 인체가 훼손되는 데에 대한 거부감이 33%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막연히 두려워서', '사후처리 같은 정보가 부족해서'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습니다.
장기기증희망을 등록하려면 모바일과 인터넷으로는 본인 인증을 통해 가능하고,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찾아 신청서를 작성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 관리센터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2. 청년 우대 청약통장 내년부터 가입요건 완화
올해 7월 출시된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원금 5천만 원까지 연 최대 3.3% 금리에, 이자소득 500만 원, 원금 연 6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연간 납입액의 40%까지는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집니다.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의 가입요건이 오는 1월 2일부터 완화됩니다.
먼저 가입 자격의 나이가 만 34세로 늘어나고, 세대주만 가입할 수 있던 것이 무주택 세대의 세대원까지 대상이 확대됩니다.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은 2021년까지만 가입할 수 있으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밖에 국토교통부는 청년 전용 보증부 월세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만 34세 이하 연소득 2천만 원 이하의 무주택 단독 세대주가 60제곱미터 이하의 집을 얻을 때 보증금은 1.8%의 금리로 월세금은 1.5%로 대출이 가능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주택도시기금 포털에서 검색하거나 국토부 콜센터 1599-0001번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3. "더 이상 혼자가 아닙니다" 자살예방 상담전화 개통
2015년 1만 3천 500여 명, 2016년 1만 3천여 명, 지난해 1만 2천 400여 명.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우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건데요, 자살예방만을 전문적으로 상담하는 콜센터가 새롭게 문을 엽니다.
본인이 직접 전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주변인이 연락하면 상담과 치료 방법 등을 자세히 알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국번 없이 1393번으로 전화하면 되고요, 24시간, 365일 통화가 가능합니다.
마음이 힘들어서 도움이 필요하다면 주저하지 말고 손을 내미시기 바랍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알아두면 유용한 정책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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