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개채용 선발인원이 6천117명으로 확정됐습니다.
인사처는 이같은 계획을 확정하고, 내달 2일 공고할 예정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개채용 선발인원은 올해와 비슷한 6천117명입니다.
5급은 370명, 7급은 760명, 9급은 4천987명입니다.
5급은 2월 10일부터, 7급은 7월 14일부터 9급은 2월 20일부터 접수하며, 각각 3월 9일과 8월 17일, 4월 6일부터 시험을 시작합니다.
장애인과 저소득층 선발은 확대합니다.
장애인은 법정의무고용비율 3.4%의 2배 이상인 6.9%, 334명을 선발하고, 저소득층도 9급 법정의무비율 2%를 초과하는 2.7%, 136명을 뽑습니다.
아울러 내년에는 경찰청 소속 일반행정직 9급 공무원 382명을 선발합니다.
경찰이 수행하던 행정, 지원, 시설관리 등 행정 전문분야를 담당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장애인 응시자 등이 원서접수기간 이전에도 미리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편의지원 사전신청제'를 새로 도입합니다.
편의지원 사전신청은 1월과 6월, 12월 총 3번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며,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 수험생 편의를 위해 원서접수 시간은 24시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한편,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경력채용과 경찰·소방 등 특정직 공무원, 일반직 지방공무원에 대한 채용계획은 추후에 별도로 공지됩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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