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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이 총리 '호시우행' 제안···정부 시무식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이 총리 '호시우행' 제안···정부 시무식

등록일 : 2019.01.02

김용민 앵커>
정부는 오늘 서울청사에서 시무식을 갖고 2019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내각의 자세로 '호랑이처럼 보면서 소처럼 걸어간다'는 뜻의 호시우행을 제안했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2019년 정부 시무식
(장소: 정부서울청사 }

2019년 정부 시무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새해는 지금보다 더 어려워질지도 모르지만, 당장 할 일과 길게 보며 할 일을 가려 또박또박 일해가자"며 호랑이처럼 보면서 소처럼 걸어간다는 뜻의 '호시우행'을 제안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저는 새해를 낙관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지레 비관하지도 않습니다. 나라 안팎의 동향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며, 당장 할 일과 길게 보며 할 일을 가려 또박또박 일해 갑시다. 저는 새해 우리 내각의 자세로 '호시우행'을 제안합니다."

이 총리는 이어 "새해에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자명하다"면서 "국정목표의 달성을 향해 흔들림 없이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성과를 내기 시작한 정책은 더욱 힘차게 추진하고, 성과가 미진한 정책은 보완해 추진하자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책을 추진하다 생긴 부작용은 각 부처가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치유하자고 덧붙였습니다.
이 총리는 지난 2017년 5월 총리에 부임하면서 공직자에게 당부했던 유능한 내각, 소통하는 내각, 통합하는 내각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새해를 맞아 각 분야에서 추진해야 할 주요 사업을 언급했습니다.
이 총리는 "새해 우리 경제는 대내적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고용을 개선해야 한다"면서 "어르신과 저소득층을 좀 더 두텁게 도와주고, 소득격차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신남방·신북방 정책을 내실화하는 등 경제 다변화를 주문했으며 한반도 평화와 관련,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를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마지막으로 이 총리는 "주권상실과 독립, 분단과 전쟁, 산업화와 민주화의 100년을 총괄하고, 새로운 영광의 100년을 준비해야 한다"면서 새해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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