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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유발지진 [뉴스링크]

등록일 : 2019.01.03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오늘 오전, 북한 풍계리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6차 핵실험 장소 인근에서 일어났는데요.
이 때문에 과거 핵실험이 지각에 영향을 준 '유발지진'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3. 유발지진
'유발지진'이란 인위적 충격의 영향으로 지각에 변형이 생겨 발생하는 지진을 의미합니다.
유발지진의 원인은 다양한데요.
석유나 가스 채굴, 지열 발전소 건설 등이 유발지진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지하자원을 시추하기 위해서는 땅속 깊은 곳에 강한 압력으로 물을 주입하거나 뜨거워진 물을 뽑아 올리는 과정을 거치는데요.
이로인해 지층에 변화가 생기고 '유발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지난 2017년 발생한 규모 5.4의 포항지진도 지열발전소로 인한 '유발지진'이었다는 주장도 있는데요.
정확한 상관관계를 밝혀내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새해 첫 출근 날.
정부 부처와 기업에서는 한 해의 업무를 시작하는 '시무식'을 했을텐데요.
요즘 시무식은 딱딱한 형식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법으로 행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2. 시무식
조선시대에도 요즘 시무식과 비슷한 회례연 행사가 매년 동지나 설날마다 거행됐습니다.
회례연.
임금과 문무 관료들이 참여하는 잔치로, 현재의 시무식과 같은 행사였습니다.
세종실록에는 '여러 부처의 책임자들이 서로 겸양하여 화목하였으며, 군신 상하가 화해의 분위기에 젖어들었다'고 회례연 풍경이 표현돼있습니다.
한마디로 왕이 신하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흥겨운 자리였던 셈이죠.
최근들어 대표가 일방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무식 대신, 회례연처럼 다함께 즐기는 시무식이 등장하고있는데요.
임원들이 직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떡이 담긴 복주머니를 전달하기도 하고요.
임직원과 가족들이 산행을 하거나, 대표와 임원들이 분장을 하고 특별 세뱃돈을 증정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새로운 한 해,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는 시무식.
기업 문화가 달라지며, 시무식 풍경도 자유롭게 바뀌고 있습니다.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새해.
해가 바뀌면 반갑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바로 나이인데요.
1월 1일이 되자마자 나이가 한살 더 늘어나죠.
우리나라에서만 '세는 나이'를 쓰기 때문입니다.

1. 세는나이
'세는 나이' 계산법을 쓰는 우리나라에서는 갓 태어난 아이가 1살이 됩니다.
또 새해 첫날이면, 1살 더 먹죠.
이렇게 '세는 나이'뿐 아니라 '만 나이'와 '연 나이'도 있는데요.
만 나이 계산법은 생일이 돌아올 때마다 1살이 더해지는 방법입니다.
관공서나 병원에서는 만 나이를 사용하죠.
연 나이 계산법은 현재 연도에서 태어난 연도를 빼 나이를 계산하는 방식인데요.
병역법과 청소년 보호법에 연 나이가 적용됩니다.
이렇게 다양한 나이 체계가 공존하는 탓에 우리나라에서는 최대 3개의 나이를 갖게 됩니다.
혼선을 막기 위해 '세는 나이' 셈법을 폐지하자는 주장도 나오는데요.
어떤 나이로 사는 게 지혜로운 방법일까요?

지금까지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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