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남북이 함께 기념 행사를 추진하고, 평화 대장정과 학술 포럼 등 공동 사업도 진행됩니다.
이어서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남과 북의 역사적 교집합인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남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집니다.
지난해 7월 대통령 직속 3.1 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출범 이후 정부 부처와 지자체, 민간단체 등 다양한 기관이 모여 100주년 기념사업을 확정한 데 이어, 3.1 운동 100주년 남북 공동기념행사 준비도 한창입니다.
먼저 3월 1일부터 임시정부가 수립된 4월 11일까지 전국 지자체에서 독립의 횃불을 릴레이로 봉송하는 행사가 펼쳐집니다.
또 남북이 함께하는 안중근 의사 유해발굴, 독립운동 행적지 순례와 항일운동을 주제로 한 국제 학술포럼도 열립니다.
일제 강점기 수형기록을 전수조사해 독립유공자 추가 지정은 물론 국외 독립유공자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는 사업도 계속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100주년 기념 열기가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는 오는 4월 미국에서의 3.1 운동으로 불리는 제1차 한인회의를 재현하고 중국 상하이에서는 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하는 국제세미나를, 일본 도쿄에서는 2.8 독립선언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도 펼쳐집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또 2021년까지 국립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 건립과 일제 강제 징용 노동자들의 거주지였던 일본 우토로에 평화기념관 건립도 추진됩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계좌 악용·불법사이트 결제 유도 진화하는 중고거래 사기 대처법! [잘 사는 법]](/media/contents/image/2024/04/12/YB7o86yZeF.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