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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돼지를 사랑한 남자···바비큐 대신 입양!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돼지를 사랑한 남자···바비큐 대신 입양!

등록일 : 2019.01.09

최우빈 앵커>
올해는 '황금돼지의 해'라서 돼지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많은데요.
브라질에 사는 한 남성은 바비큐로 먹으려고 산 돼지를 가족처럼 입양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소식과 함께 한 주간 화제가 됐던 SNS 소식들, 신예희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신예희 국민기자>
바비큐 먹으려 샀던 돼지 입양?!
(사진 출처: 인사이트 / 영상출처: 유튜브)
우리가 아닌 한 가정집에 편안하게 누워있는 돼지 한 마리!
어찌 된 영문인지 한 남성이 돼지를 보며 아빠 미소를 짓고 있네요.
아~ 이 남성, 놀라지 마세요!
바로 돼지의 아빠랍니다!
주인공은 브라질 세아라주에 사는 남성 에스타엘 마우리치오!
원래 바비큐를 먹으려고 이 돼지를 샀는데요.
살을 찌워서 크리스마스 때 도축해 먹는 마을 풍습에 따라 일단 돼지를 사뒀는데요.
에스타엘은 이 돼지에게 '로신하'라는 이름을 붙여줬고 도축할 날만 기다렸는데..
그런데 말이죠..
애교를 부리는가 하면 감정 표현까지 하는 이 돼지...
그야말로 애교 만점의 매력에 심쿵!
에스타엘은 돼지 '로신하'를 사랑하게 됐다지 뭡니까.
어린 딸들도 눈물을 보이면서 돼지를 입양하기로 한 에스타엘.
가족처럼 함께 먹고사는 '돼지 아빠'로 거듭났다네요.
올해는 황금돼지해!
주인 잘 만난 돼지와 함께 복 많이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층간소음' 윗집 아주머니가 건넨 '케이크' 선물
(사진 출처: 인사이트)
층간 소음 때문에 지끈 지끈!
머리 아프신 분들 많을 텐데요.
이뿐만이 아니죠!
층간 소음만 스트레스가 아니죠.
우리 잘못 없다며 윗집의 '적반하장' 식 대응에 더 짜증 나기 마련이죠..
아~ 그런데 말입니다.
평소 층간소음으로 마음고생 했던 한 시민!
새해부터 윗집 아주머니에게 케이크 선물을 받았지 뭡니까..
"아이들이 세게 뛰놀아서 시끄러웠죠. 미안해요"
윗집 아주머니가 케이크와 함께 이렇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는데요.
와~ 아주머니의 진심이 느껴지는 선물!
모두의 마음을 사르르 녹여주시네요~
층간소음으로 신경 쓰이시는 윗집 분들!
이 아주머니처럼 아랫집 이웃에게 따뜻한 진심을 전해보시면 어떨까요?

안락사 직전 마음 좋은 주인 만난 강아지
(사진 출처: 인사이트 / 영상 출처: 유튜브)
죽기 직전에 평생의 동반자를 만날 수 있을까?
만날 수 있다면 어떤 기분일까?
안락사를 앞두고 운명적으로 주인을 만난 강아지가 있는데요.
화제가 되고 있는 강아지 주인은 미국 플로리다주 출신의 남성 아라 구레히안!
13년 전 어머니와 외아들을 잃었는데요.
가족과의 생이별로 슬픔에 빠진 아라!
여행을 하면서 떠돌이 생활을 시작했는데요.
여행 도중 우연히 들른 한 보호소.
이곳에서 안락사 위기에 놓인 강아지를 만났지 뭡니까.
운명 같은 만남이라고 할까요.
곧바로 시작된 둘만의 특별한 인연!
아라는 강아지에게 멋진 고글과 헬멧을 선물하고, 오토바이 옆에 달린 사이드카에 태워 함께 여행을 다녔습니다.
이렇게 여행을 한 지 어느새 10년째!
좋은 주인 만나 여행 즐기는 강아지, 정말 부럽네요~
여행기를 책으로 펴내 생활비를 마련하는 아라!
이색 여행을 멈추지 않겠다고 하는데요.
그의 남다른 꿈, 우리 모두 응원합니다~
국민리포트 신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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