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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철도·도로 연결, 경제 새로운 활로" [오늘의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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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철도·도로 연결, 경제 새로운 활로"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19.01.10

임소형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남북관계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관련 주요발언 들어보겠습니다.

2019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장소: 청와대 영빈관)

평화가 곧 경제입니다.
잘살고자 하는 마음은 우리나 북한이나 똑 같습니다.
남북 철도, 도로 연결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입니다.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은 남북 모두에게 이익이 되었습니다.
북한의 조건없고 대가없는 재개 의지를 매우 환영합니다.
이로써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의 재개를 위해 북한과 사이에 풀어야할 과제는 해결된 셈입니다.
남은 과제인 국제 제재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한반도 평화가 북방과 남방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신북방정책을 통해 동북아 경제, 안보 공동체를 향해 나가겠습니다.
신남방정책을 통해 무역의 다변화를 이루고 역내 국가들과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올해는 3.1 독립운동, 임시정부수립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난 100년, 우리는 식민지와 독재에서 벗어나 국민주권의 독립된 민주공화국을 이루었고 이제 평화롭고 부강한 나라와 분단의 극복을 꿈꾸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그 실현의 마지막 고비를 넘고 있습니다.

이제 머지않아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가 우리 앞에 도달할 것입니다.

김구 선생은 1947년 ‘나의 소원’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직 한 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은 우리에게 새로운 마음, 새로운 문화를 요구합니다.

우리가 촛불을 통해 가장 평화로운 방법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가장 성숙한 모습으로 서로에게 행복을 주었듯 양보하고 타협하고 합의하며 함께 잘살아야 한다는 문화가 꽃피기를 희망합니다.

공동의 목표를 잃지 않고 우리는 여기까지 왔습니다.
우리는 추위 속에서 많은 것을 이뤘습니다.
평화도, 혁신 성장도, 포용국가도 우리는 이뤄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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