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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공공청사 행복주택으로 탈바꿈···1천167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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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공공청사 행복주택으로 탈바꿈···1천167호 공급

등록일 : 2019.01.10

임소형 앵커>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한 오래된 공공청사를 공공임대주택으로 개발하는 사업이 실시됩니다.
이에 따라 8개 지역에 천여 개 행복주택이 들어섭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정책,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1. 노후 공공청사 8곳···공공임대주택으로 탈바꿈
지난 1983년 사용 승인된 제주 일도이동 주민센터입니다.
울산 신정의 어린이집은 이보다 앞선 1980년 사용 승인된 건물입니다.
이 같은 도심 속 노후 공공청사들이 새롭게 탈바꿈합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우선 제주 일도일동 주민센터는 주민센터와 함께 공용주차장 187개면과 행복주택 120호가 건설되고, 울산신정의 어린이집 부지도 공영주차장과 행복주택 등이 들어섭니다.
정부는 천안과 김천, 포항, 정읍 등 총 8개 지역의 노후 공공청사를 새롭게 꾸며서 1천167호에 달하는 행복주택을 지을 예정입니다.
현재의 2,3층 건물을 보시는 것처럼 높게 지어서 공공청사와 함께 들어서는 수익시설의 임대수입으로 투자자금을 회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로써 도심 내에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고, 청사가 재건축 되면 공공서비스의 수준이 향상되는 것뿐만 아니라 구도심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와 같은 방식으로 2022년까지 공공임대주택 1만 호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2. 공사장 화재 절반이 '겨울'···안전교육 철저히 해야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의 건물 신축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입니다.
이 불로 공사장 인부와 인근 주민이 대피했고, 전기 공급이 차단됐습니다.
지난 3일엔 천안시 차암동 차암초등학교 증축건물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학교에 있던 학생 830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용접 작업 중 불꽃이 스티로폼에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사장 화재의 절반 가까운 44.6%는 겨울철에 발생합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에 의한 것이 80%로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이 가운데 용접이나 절단, 연마 작업이 절반 이상으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불씨나 불꽃을 방치, 담배꽁초가 뒤를 이었습니다.
따라서 불티가 발생하는 작업은 가연성 자재가 있는 공간과 분리해서 실시하고, 용접 방화포 등을 갖추고 작업해야 합니다.
또 공사감독자는 필수 소방기구와 안전관리자를 배치해야 합니다.
흡연은 특정 장소를 지정해 해야 하고, 함부로 담배꽁초 버려서는 안 되겠죠.
소방청은 특히 공사장 근로자 중 외국인이 많은 만큼 안전교육과 함께 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3. 잇따라 시행되는 일회용품 규제···바뀌는 소비패턴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커피전문점 매장 내에서의 일회용 컵 사용 제한.
여기에 새해부터는 대형 마트와 대형슈퍼마켓은 일회용 비닐봉지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없습니다.
이 같은 정책은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최근 한 달간 텀블러 판매량은 45% 급증했습니다.
머그컵도 18%나 늘었는데, 반면 테이크 아웃용 컵은 구매가 14% 줄었네요.
이 기간 일회용 비닐봉지도 4% 감소했고, 대체할 수 있는 에코백이나 타포린 소재 가방은 각각 36%, 51%로 판매가 크게 늘었습니다.
규제도 규제지만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게 아닐까 싶은데요, 여러분도 환경보호를 위한 착한 소비, 동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알아두면 유용한 정책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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