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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롱패딩 계절, '등골 브레이커' 옛말? [S&News]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롱패딩 계절, '등골 브레이커' 옛말? [S&News]

등록일 : 2019.01.14

신경은 앵커>
KTV 보도부 기자들이 이슈를 알기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S&News 오늘은 어떤 이야기가 준비됐을까요?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롱패딩 계절
겨울 한파가 매섭습니다.
무릎까지 내려오는 두꺼운 롱패딩은 외출 필수품이 됐는데요.
한때 고가 제품을 빗대 '등골 브레이커'라는 수식어도 달았죠.
그런데 언젠가부터 이런 수식어 쏙 들어갔습니다.
여전히 고가 제품이야 있지만 10만 원대 상품이 나오는 등 가격대가 다양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습니다.
무엇보다 몇 년 전, '등골 브레이커' 논란의 중심에 있던 유명 브랜드가 시중 대리점에 제품을 비싸게 유지하도록 강제한 게 공정위원회 조사 결과 드러났죠.
이 업체, 과징금 폭탄을 맞았습니다.
이걸 계기로 무조건 비싼 것만 찾다간 '호갱'된다는 인식이 확산됐죠.
최근엔 브랜드 유명세보단 제품 가격, 보온성, 소재까지 꼼꼼히 따져보는 합리적 소비가 자리 잡기도 했고요.
정부도 소비자 권리보호에 힘쓰고 있는데요.
올해부터 집단소송제를 확대 시행하기 위해 개정안을 손봅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가격 담합이나 거짓, 과장광고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이 구제 받을 수 있는 길이 넓어집니다.
또, 개인 대신 소비자단체가 소송을 제기하는 제도를 활성화하고, 분쟁에 휘말린 소비자들을 위한 지원책도 강화합니다.
새해에는 똑똑한 소비로 '호갱'에서 벗어날 수 있겠는데요.

#스마트폰 가져가는 호텔
호텔에서 즐기는, 호캉스 많이 가시죠.
그런데 대뜸 스마트폰부터 반납하라고 하면 어떨까요?
실제로 미국의 한 호텔에서 작은 파우치에 스마트폰을 넣게 하고 호텔 직원만이 파우치를 열 수 있게 했는데요.
3개월 만에 무려 2백 명이 넘는 투숙객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여행 가서도 좀처럼 스마트폰을 내려놓지 못하는 사람들의 속마음을 정확히 읽은 거죠.
스마트폰 그만 보고 싶은데 뜻대로 잘 안 되잖아요.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스마트폰 중독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스마트폰에 의존하고 있다면, '스마트쉼 센터' 기억하세요.
스마트폰 의존도를 측정하고, 전문가 상담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한테는 뮤지컬이나 인형극을 통해 예방교육을 실시하는데 효과가 꽤 좋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편리해진 일상, 부정할 순 없겠지만 뭐든 과하면 좋지 않겠죠.

#천재화가 시바견
여기 그림 보이시죠?
유명 화가의 그림이냐고요?
캐나다에 사는 6살 시바견 '헌터'가 그린 겁니다.
SNS을 통해 '헌터'의 그림이 알려지면서 사겠다는 사람들도 나와 지난 1년간 우리 돈으로 약 600만 원을 벌었다고 합니다.
혹시 우리 댕댕이도 이런 재능이 있을까?
솔깃하시죠?
'헌터' 주인은 평소 산책을 자주 하고 다양한 공간에서 뛰어놀 수 있게 한 것이 비결 아닌 비결이라고 말합니다.
반려동물도 창의력을 기르려면 자유롭게 뛰노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실제로 지역마다 강아지 공원이 조성돼 있는데요.
강아지들이 목줄을 풀고 마음껏 뛰놀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반려동물 전용공간을 늘리고 있는 추세죠.
경기도는 올해 동물복지 종합대책으로 반려견 놀이터를 확충하고 보호시설, 동물병원까지 갖춘 테마파크도 조성한다고 합니다.
반려동물들이 뛰놀 수 있는 공간 더 늘어나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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