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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안중근 의사 유해 남북 공동발굴 추진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안중근 의사 유해 남북 공동발굴 추진

등록일 : 2019.01.15

임보라 앵커>
올해는 3·1 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의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죠.
이를 기념해 국가보훈처가 안중근 의사 유해 남북 공동발굴과 3·1 운동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국가보훈처가 올해 26개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남북이 손을 잡고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안 의사의 유해가 묻힌 곳으로 추정되는 곳은 크게 3군데로 여순감옥묘지와 원보산 지역, 중국이 지난 2008년 단독 발굴을 시도했던 여순감옥 박물관부지 등입니다.
지난 2005부터 2007년까지 남북 공동조사단을 구성해 현지 조사 등을 진행했던 사례가 있었던 만큼 이번 공동 발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3·1 운동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하는 사업도 본격 추진합니다.
보훈처는 3·1 운동을 널리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최정식 / 국가보훈처 홍보팀장
"100년 전 지역과 세대, 종교를 뛰어넘어 모든 국민이 한 마음으로 대한 독립과 국민주권의 의지를 전 세계에 알렸던 선열들의 정신과 뜻을 기억하고..."

4월 11일, 임시정부수립일에 맞춰 국내외 임시정부 요인 후손과 주요인사 등 1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이는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식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국립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 건립도 올해 안에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펼쳐집니다.
3월 1일부터 4월 11일까지 전국 지자체와 온라인에서 '독립의 횃불' 릴레이 봉송 행사 등이 실시 될 예정입니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 미국, 중국, 러시아, 멕시코 등 해외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도쿄에서는 2.8 독립선언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미국 필라델피아에서는 오는 4월 미국에서의 3.1 운동으로 불리는 1차 한인회의를 재현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이 밖에도 보훈처는 국가유공자를 존경하고 후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모든 국가유공자 가정에 명패를 달아드리는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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