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초미세먼지 [뉴스링크]

등록일 : 2019.01.16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요즘 맑은 하늘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오늘 서울에는 초미세먼지 경보가 처음 발령되기도 했죠.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보다 더 치명적인데요.
이유가 무엇일까요?

3. 초미세먼지
먼지는 입자의 크기에 따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나뉘어집니다.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즉 10만분의 1 미터 이하면 미세먼지, 2.5마이크로미터 이하면 초미세먼지로 구분됩니다.
초미세먼지의 크기는 미세먼지의 4분의 1에 불과해 사람의 눈에는 거의 보이지 않는데요, 크기가 작기 때문에 인체 깊숙이 침투할 수 있어 더 치명적입니다.
기도에서 걸러지지 못하고 대부분 폐포까지 침투해 심장 질환과 호흡기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세먼지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자동차나 화석 연료에서 발생합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바깥활동을 자제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만약 외부활동이 필요하다면 '보건용 마스크'를 쓰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앞서 전해드렸듯 오늘 국방백서가 발표됐습니다.
대체복무제 관련 용어 변경 등 고려사항이 많아, 당초보다 일주일 연기된 것인데요.
우여곡절 많았던 국방백서 발행 역사, 뉴스링크에서 짚어봤습니다.

2. 국방백서
정부에서 보고서 형태로 만든 책자를 '백서'라고 부르는데요.
19세기 영국 정부가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 표지가 흰색이었던 것에서 유래했습니다.
1967년 최초로 발행된 국방백서는 대표적인 백서 가운데 하나인데요.
이듬해 발간이 중단됐다가 창군 40주년을 맞아 1988년부터 재개됐고요.
첫 남북정상회담 이후인 2002년에는 국방백서 대신 국방정책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국방정책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이후 2004년부터 2년 간격으로 발간되고 있죠.
특히 국방백서에서 관심을 모으는 것은 '적' 표현의 변화입니다.
1995년부터 북한을 '주적'으로 표현했다가 2004년에는 '직접적 군사위협' 2006년에는 '심각한 위협'으로 순화했습니다.
하지만 2010년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 사건이 잇따르며 북한은 다시 '적'으로 표현됐습니다.
이번에 발간된 국방백서에서는 북한 정권과 북한군을 적으로 지칭하는 문구와 표현이 삭제됐죠.
이 책자 한 권에 시대 상황이 반영된 변천사가 담겨있습니다.

영화 '로마의 휴일'보셨습니까?
오드리 햅번이 분수대에 동전을 던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죠.
트레비분수를 찾는 전 세계의 관광객들은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빌곤 하는데요.
분수대에 모인 동전, 누가 가져가야할까요?

1. 트레비분수
이탈리아 로마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트레비 분수.
등지고 서서 동전을 던져 넣으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속설이 있죠.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모이는 이곳에는 연간 150만 유로, 우리돈으로 19억원의 동전이 쌓입니다.
이 동전들은 2001년부터 가톨릭 자선단체가 기부를 받아 노숙자와 빈곤층 지원에 써왔는데요.
최근 재정난에 시달려온 로마시가 동전들을 시 예산에 편입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가톨릭계가 반발하고 나섰는데요.
이탈리아 주교회 일간지, 아베니어는 로마 시의회를 '빈곤층의 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수백만 명의 염원이 담긴 동전.
여행객의 낭만이 로마 당국과 가톨릭 간 씁쓸한 논쟁으로 변질됐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