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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카풀 시범서비스 중단···사회적 대타협하나?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카풀 시범서비스 중단···사회적 대타협하나?

등록일 : 2019.01.16

유용화 앵커>
카카오 모빌리티가 택시업계의 반대에 부딪혔던 카풀 시범서비스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택시 업계의 사회적 대타협 기구 참여를 전제로 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홍진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홍진우 기자>
카풀 도입 문제를 두고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던 택시업계와 카카오 모빌리티.
택시 기사의 잇단 분신 사망 이후 택시업계의 카풀 반대 목소리는 더욱 높아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카카오 모빌리티가 현재 시행 중인 카풀 시범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카카오 모빌리티는 입장문을 통해 "택시 업계와의 협력과 사회적 합의를 우선으로 해 원만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히고 "대화에는 어떤 전제도 없으며, 서비스 출시를 백지화할 수도 있다는 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하겠다"고 했습니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택시카풀TF위원회는 시범서비스 중단으로 대화의 여지가 생겼다고 보고, 택시업계에 사회적 대타협 기구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택시업계가 기구 참여 전제조건으로 카풀 서비스 중단을 요구해왔던 만큼 사회적 대타협 논의 시작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택시카풀TF위원회는 택시업계에 이번 주말까지 답변을 요청하고, 이르면 다음 주 월요일부터 사회적 대타협 기구를 출범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이와 함께 정부는 최근 카풀정책 추진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이해관계자 간 충분한 논의를 거친 후 관련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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