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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노딜 브렉시트 [뉴스링크]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노딜 브렉시트 [뉴스링크]

등록일 : 2019.01.17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오늘 전 세계의 시선이 영국으로 쏠렸습니다.
'브렉시트 합의안'을 놓고 승인 투표가 진행됐는데요.
압도적 표차로 부결됐죠.
이로 인해 '노 딜 브렉시트'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3. 노딜 브렉시트
'노 딜'브렉시트란 협상안 없는 브렉시트라는 의미인데요.
영국이 아무런 합의없이 EU를 탈퇴하는 것입니다.
만약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 영국의 '질서있는 EU 탈퇴'가 불가능해집니다.
영국 경제에도 타격이 우려되는데요.
영란은행은 '노딜 브렉시트'가 일어나면, 영국의 국내 총생산이 8% 줄어들고, 실업률은 7.5%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관세를 포함한 각종 세금이 새롭게 부과돼 기업의 비용이 증가하고,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죠.
공식적인 브렉시트 탈퇴 시한은 두 달여 남은 3월 29일.
EU에 잔류하거나, 새로운 합의안을 마련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방향을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영국 정부가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서 전해드렸듯 오늘 우리나라는 아시안컵에서 중국을 만납니다.
늘 한·중전을 앞두고 나오는 말이 있죠.
바로 '공한증'입니다.

2. 공한증
'공한증'은 중국과 한국이 축구 경기를 할 때마다 한국이 이기자, 중국인들이 한국 축구에 느끼는 두려움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용어인데요.
한국이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승리한 이후, 32년동안 중국을 상대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 이런 말이 생겼는데요.
하지만 2010년대 들어서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2010년 동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패배하며, '공한증'이 잠시 주춤해졌죠.
40년 가까이 진행된 한·중간 역대 전승은 18승 13무 2패.
물론 아직 한국이 중국을 앞선다는 평가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대인 것은 분명한데요.
59년만의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의 거침없는 행보가 '공한증'을 되살릴 수 있을까요?

요즘 미세먼지 논란과 함께 주목받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전기를 공급한다는 의미의 '급전'입니다.
정부가 석탄 발전 비중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환경급전'을 제시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뉴스링크에서 짚어봤습니다.

1. 급전 (給電)
현재는 전력을 생산할 때 생산 단가가 낮은 에너지 발전원부터 가동하는 '경제급전'원칙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원자력과 석탄을 먼저 가동하고, 전력이 부족하면 LNG, 유류 발전기를 이용하죠.
하지만 최근에는 급전 원칙이 '환경'중심으로 달라지고 있습니다.
환경 급전은 온실가스 배출권, 석탄폐기물 처리 비용 등을 포함해 전력 수급 순위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사회적 환경 비용을 감안해 환경에 이로운 발전원을 우선 가동하는 것이죠.
정부는 구체적인 환경급전 시행 방안을 상반기에 내놓을 계획인데요.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에너지 패러다임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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