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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총리, 정부 불신임 위기 넘겨 [월드 투데이]

방송일 : 2019.01.17 재생시간 : 04:24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메이 총리, 정부 불신임 위기 넘겨
브렉시트 합의안이 부결되고 위기에 처한 메이 총리가 일단은 한숨 돌리게 됐습니다.
하지만 브렉시트는 여전히 위태롭습니다.
현지시각 16일, 브렉시트 합의안이 부결된지 하루만에 영국 하원은 정부 불신임안을 두고 투표를 벌였습니다.

녹취> 존 버커우 / 영국 하원의장
"찬성이 306표, 반대가 325표로 (불신임안이) 부결됐습니다."

영국 의회에서 정부 불신임안이 표결에 부쳐진 건 1994년 이후 약 24년만입니다.
우선 정권을 유지하게 된 메이 총리는 다음주 초에 플랜B를 제시해야 하는데요.
이마저도 의회 설득에 실패한다면, 제 2의 국민투표가 실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유럽이 '노딜 브렉시트' 를 우려하는 가운데, 메르켈 총리는 아직 협상할 시간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앙겔라 메르켈 / 독일 총리
"우리는 여전히 협상할 시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영국 총리의 제안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한번 더 기회를 얻게 된 메이 총리가 EU와 영국 의회를 설득할 수 있을지 혹은 다시 국민투표가 시행될지 주목됩니다.

2. 시리아 북부 IS테러···미군 사망
미군 철수가 시작된 시리아 북부에서 자폭테러가 발생했습니다.
IS는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현지시각 16일,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시리아 만비즈 중심부에서 국제동맹군을 겨냥한 테러가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공식적으로 발표되진 않았지만 16명의 사망자 중에는 미군 4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으로 워싱턴 정가에서는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리차드 블루멘탈 / 민주당 상원의원
"전쟁터에서 일어난 이 비극적인 사건은 미국이 앞으로 어떠한 전략도, 계획도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미군은 이달 10일부터 시리아 북부에서 철수를 시작한 바 있는데요.
시리아에서 IS를 격퇴했다고 주장한 트럼프 대통령이 난감한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3. 케냐 폭탄·총격 테러 사망자 늘어
어제 아프리카 케냐 도심에서 폭탄, 총격 테러가 발생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총격전이 이어지면서 사망자 수가 늘어났습니다.
현지시각 15일, 나이로비 도심에서 발생한 테러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의 소행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가 15일 밤에 나이로비가 안정을 찾았다고 발표했지만 총격은 16일 아침까지 이어지며 큰 피해를 낳았습니다.

녹취> 조셉 보이넷 / 케냐 경찰국 조사관
"사망자는 케냐인 16명과 영국인 1명, 미국인 1명이며 나머지 3명은 아프리카 국적으로 추정될 뿐 아직 국적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케냐 당국은 테러리스트를 모두 사살했다고 밝혔지만 테러범이 총 몇명이었는지는 자세히 알리지 않았습니다.

녹취> 플로렌스 나풀라 / 케냐 나이로비 시민
"우리는 국내 보안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테러범들이) 이 나라에 들어왔겠어요."

알샤바브는 2015년에도 케냐의 한 대학에 테러를 가해 148명의 목숨을 앗아갔는데요.
AP통신 등 언론들은 이들의 공격이 케냐의 관광업에 피해를 주기 위한 거라고 해석했습니다.

4. '세계 최대 순례축제' 인도 쿰브멜라
세계 최대의 순례 축제 둥 하나인 힌두교 축제, 쿰브멜라가 인도에서 시작됐습니다.
성지에는 1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쿰브멜라는 성스러운 강이 흐르는 성지 네 곳을 찾아 목욕 의식을 치르는 힌두교 축제입니다.
성지 네곳에서 12년을 주기로 번갈아 열리는데요.
올해는 현지시각 15일부터 시작돼 3월 4일까지 인도 북부 프라야그라지에서 진행됩니다.

녹취> 쿠숨 야다브 / 순례자
"아주 오래 전부터 우린 이곳에 목욕 의식을 하러 왔습니다. 전 세대에 이곳에서 목욕을 하며 죄를 씻어내라고 말해왔죠."

벌써 15일 하루에만 2천만명이 몰렸는데 49일간 최대 1억 2천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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