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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석탄화력발전↓···'환경급전' 도입 논의

방송일 : 2019.01.18 재생시간 : 02:15

김용민 앵커>
주말을 앞두고 다시 미세먼지가 찾아오면서 전국적으로 공기가 탁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석탄 화력발전을 기존 계획보다 더 줄인다는 계획인데요.
이르면 이달 안에 이런 방안이 담긴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논의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이틀간의 파란 하늘도 잠시 초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나쁨'수준으로 돌아섰습니다.
미세먼지를 몰아내는 찬 바람이 멈추고 대기가 정체되면서 다시 대기 질이 탁해지고 있는 겁니다.
이제는 일상이 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앞으로 석탄발전량 비중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부터 2033년까지의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을 앞둔 가운데 지난 8차 계획의 기조였던 탈원전과 탈 석탄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석탄 화력발전을 기존 계획보다 더 줄일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7월 정부는 국내 발전부문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이전 계획인 2천370만 톤보다 5천780만 톤으로 높게 잡았는데, 9차 계획에서 이를 반영하려면 석탄 비중을 더 낮춰야 하기 때문입니다.

녹취> 정승일 /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관련 정책과제들도 차질 없이 이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에너지 전환의 중장기 비전을 도출하고, 미세먼지와 온실가스의 추가 감축 방안을 담은 9차 전력수급계획도 수립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한 노후 발전소폐지와 친환경 연료전환과 함께 환경급전 도입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환경급전은 전력 생산 단가에 온실가스 배출권과 약품 처리 비용 등 환경 비용을 추가하는 것인데 현재 발전기 효율과 연료비를 고려해 전기 생산단가가 낮은 원자력과 석탄 발전기부터 가동하고 있지만, 환경급전이 도입되면 석탄과 LNG 생산 단가의 가격 격차가 줄어 친환경적인 LNG 발전기를 더 돌릴 수 있게 됩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산업부는 석탄 화력을 줄이는 대신 전기요금 부담이 늘어날 수 있는 만큼 공식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환경급전 방안을 올해 상반기 중 내놓을 계획입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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